UPDATED. 2020-05-29 10:10 (금)
지방직 7급, 최근 출제경향은?
상태바
지방직 7급, 최근 출제경향은?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4.08.26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난이도 무난해…합격선 ‘상승’
10월 11일 ‘결전’…최종 마무리해야

오는 10월 11일 대망의 필기시험을 치르게 되는 지방직 7급 공무원 시험. 굵직굵직한 국가직, 지방직 9급 시험에 비해 선발규모는 작지만 도전하는 수험생은 늘고 있어 올해 역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올해 지방직 7급 시험이 6주가량 남은 가운데 마무리 준비에 한창인 수험생들을 위해 지난해 실시된 지방직 7급 시험의 출제경향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 지방직 7급 시험이 6주가량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최종 마무리 정리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최근 시험의 출제경향을 참고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사진은 지난해 지방직 7급 시험장.

지난해 시험을 직접 치른 응시생들의 체감난이도와 각 과목의 전문가들이 분석한 내용을 정리해보면, 먼저 국어·한국사·행정법·경제학 과목은 비교적 무난한 난이도로 출제된 반면 영어·헌법은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 국어

국어의 경우 지난 2년간 무난한 출제였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 특히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한자 파트의 출제가 적어지고 실용국어와 기본 어법문제의 출제비중이 높았다는 특징을 보였다.

지난해의 경우 한글맞춤법을 비롯한 어문규정에서 10문제, 비문학 4문제, 국문법 2문제, 문학 1문제, 속담 1문제, 한자 2문제였으며 불의타나 지엽적인 문제없이 수험생들이 예상할 수 있었던 수준에서 출제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 영어

반면 영어의 경우 지난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독해가 지문의 길이가 길고 문제 수준자체가 어렵게 출제되면서 응시생들의 한숨을 자아냈다. 어휘나 생활영어 문제는 난도가 비교적 수월했으나 문법과 영작, 독해에서 시간 소모가 많이 걸리는 문제가 다수 포함되면서 난이도를 높인 원인으로 풀이된다.

2012년 시험도 영어는 일치·불일치 문제 등 고난이도 문제가 나오면서 수험생들의 발목을 잡은 과목으로 꼽혔었다.

■ 한국사

한국사는 전범위에서 골고루 출제됐고 한 두 문제를 제외하고는 난도 ‘중’ 수준으로 출제됐다는 평이다. 하지만 수험생들이 심리적으로 부담을 많이 갖고 있는 근현대사에서 6문제가 출제되면서 풀기 까다로웠다고 체감하는 수험생도 있었다. 전반적으로 한국사는 기본개념을 확실히 알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들로 출제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또한 사료 해석을 요하는 문제들이 비중이 많아지면서 이 또한 유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행정법·행정학

지난해 까다로운 출제로 수험생들을 당황케 했던 행정법은 올해 다소 수월한 난이도였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반면 지문이 너무 길어 시간이 부족했다는 응시생도 여럿 나왔다는 점도 눈에 띈다. 총론에서 14문제, 각론에서 6문제가 출제 됐다.

지난 2012년부터 판례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이며 올해 역시 판례의 숙지 여부가 고득점의 열쇠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지난 2011년, 2012년, 2년 연속 난도 있는 출제를 보였던 행정학은 여전히 난이도에 대한 수험생들의 불만이 많은 과목으로 꼽혔다.

■ 헌법·경제학

2012년부터 긴 지문과 새로운 문제 유형으로 인해 난이도가 올라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통치구조론 9문항, 기본권 7문항, 총론 4문항으로 전문가들은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의 난이도 격차가 매우 커 고득점을 맞는 것은 쉽지 않았던 것으로 봤다.

매년 난이도가 들쭉날쭉해 수험생들을 울고, 웃게 했던 경제학의 경우 지난해에는 2012년에 이어 비교적 수월한 난이도였다는 의견이 많았다. 미시경제학 45%, 거시경제학 40%, 국제경제학 15%의 비중으로 출제가 이뤄졌으며 계산문제의 비중이 높지 않았고 시간을 소모하는 문제가 많이 않아 쉽게 풀어낼 수 있는 수준이었다는 평이다.
 

한편 이 같이 전반적으로 전해(2012년)도에 비해 난이도가 낮아졌다는 평이 많았던 지난해 행정 7급(일반) 합격선을 보면 경기 89.28점, 부산 87.43점, 대구 86.93점, 대전 87.14점, 전남 82.64점, 강원 82.64점, 경남 89.29점, 경북 88.36점, 광주 86점, 울산 84.79점, 전북 85.29점, 충남 85.29점, 충북 85점, 세종 83.57점 등이었다. 2012년에 비해 합격선이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2012년 행정 7급(일반) 합격선은 경기도 85점, 부산광역시·대구광역시 84.29점, 대전광역시 84.07점, 전남 78.26점, 강원 80.29점, 경남 82.64점, 경북 82.6점, 광주 82.4점, 울산 81.21점, 전북 83.57점, 충남 83.14점, 충북81.43점을 기록했다.

공혜승 기자 desk@lec.co.kr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