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로스쿨, 입학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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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로스쿨, 입학설명회 개최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4.08.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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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토) 오후 2시 신법학관에서
우선선발 부활 등 입시전형 일부 변경

지난 17일 제7회 법학적성시험이 치러지면서 2015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시경쟁이 본궤도에 오른 가운데 첫 입학설명회가 개최된다.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신영호,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은 오는 30일 본교 신법관 501호에서 ‘2015학년도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설명회에서는 ▲고려대 로스쿨 소개 ▲입학전형 세부사항 및 기준 안내 ▲최근 입학자 관련 통계 공개 등이 제공된다.

또 재학생·졸생들과의 만남의 시간에 이어 입시전반에 대한 질의응답의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고려대 로스쿨 관계자는 “참여 수험생들에게는 브로슈어 및 입학요강 핸드북 등이 제공된다”며 “또 주차는 중앙광장 지하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 고려대 로스쿨 법학관 전경
■ 우선선발 부활, 영어성적기준 변경

한편 고려대 로스쿨은 올해 입시전형이 지난해와 다소 변경되는 만큼, 지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일반전형에서 우선선발제도가 다시 부활한다. 일반전형 선발자의 50% 이내 범위에 대해 우선선발전형을 실시하며 이들에 대해서는 구술면접에서 적격·부적격 여부를 P/F 방식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우선선발 합격자 중에서 입학성적 순위 상위 50%에 해당하는 등록생(단, 상위자 미등록에 따른 차순위 충원 없음)은 소정의 학업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졸업시까지(6학기 기준) 전액장학금이 지급된다.

▲ 고려대 로스쿨 2015학년도 입학전형 자료 / 제공: 고려대
일반선발은 전형 총점이 지난해 800점에서 올해 700점으로 줄어들고 외국어능력 반영비율이 소폭 감소하는 대신 자기소개서 등 서류전형비율이 소폭 오른다. 또 구술면접 점수도 지난해 200점에서 100점으로 조정된다.

공인영어성적 지원 최저기준도 변경된다. 일반전형에서 TOEFL의 경우, PBT는 인정대상에서 제외되고 IBT는 81점에서 90점으로 상향조정된다. TEPS는 707점에서 627점으로 하향된다. IELTS(Academic Module)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6등급 이상이다.

특별전형유형도 확대된다. 농·어촌지역 출신자, 북한이탈주민 및 자녀, 다문화가족 자녀,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으로서 경제적 여건이 취약한 자 등이 추가된다.

내달 26~27일 양일간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주최 전국 25개교 로스쿨 공동입학식이 예고된 가운데, 이날 고려대 로스쿨의 입학설명회를 기점으로 개별로스쿨 입시설명회도 본격적으로 개최될 전망이다.

이성진 기자 lsj@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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