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차 코앞, 문제풀이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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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차 코앞, 문제풀이 매진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4.08.19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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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한국사 등 필수과목 관건

경찰 2차 시험을 열흘 가까이 남겨둔 현재 수험생들은 모의고사 및 문제풀이 등 막바지 작업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금번 2차는 예상대로 지원자가 지난 1차 대비 대폭(6천여 명) 늘어났고, 역대최다 규모의 지원자 수를 기록했다. 2차에서도 기존 경찰수험생은 물론 일반직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금번 2차는 광주와 전북 등 선발규모가 타 지역 대비 적은 곳에서도 지원자가 몰려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고, 선발규모가 커진 충남, 경북, 대구 등 지역은 역시 지원자가 많이 늘었지만 선발인원이 많다보니 경쟁률은 1차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금번 2차에서는 경기지역 선발이 줄었고, 반면 서울은 1차와 비슷한 모습이다.

▲ 경찰 1차 시험장에서의 응시자들 모습
이에 수도권 지역을 생각하고 있는 수험생 다수가 서울지역의 응시를 선호하고 있는 분위기다. 경기지역은 일반순경 선발이 축소된 반면 경행특채 등 선발은 늘어나 특채 지원자들 간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시험이 임박했기 때문에 수험생은 막바지 문제풀이에 분주한 모습이다. 지금 시점에서 문제풀이를 할 때는 이제껏 자신이 해온 공부를 다시금 숙지하고 취약한 부분을 재점검해야 한다.

공부량을 늘리기 보다는 해온 것을 반복하고 실수하지 않는 것이 요구된다는 게 수험관계자의 조언이다. 지난 1차 시험을 포함 최근 출제된 문제를 살펴보고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2차 때에도 한국사와 영어 점수가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 수험생들은 특히 이 두 과목을 신경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 수험관계자는 영어는 어휘와 문법에 특히 유의하고, 한국사는 기본점수는 맞아야 할 것으로 봤다.

한국사는 지난 1차 시험에서 체감난이도가 가장 높은 과목이었다. 출제 자체는 공무원 시험 수준이었으나 난해한 문제가 일부 있어 체감난이도를 높였다는 게 경찰 수험관계자의 설명이다.

필기준비와 함께 이후 전형인 체력과 면접에 대한 대비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차 시험에서 필기 성적이 비슷하게 형성된 합격자들이 결국 면접에서 합격당락이 뒤바뀐 결과가 실제 한 지역에서 나왔다.

 
이에 한 수험생은 체력과 면접 준비도 염두를 해둬야 한다는 목소리다.

한편 금번 2차 일반순경 지역별 경쟁률은 서울 16.4대 1, 부산 14.7대 1, 대구 11.3대 1, 인천 13.3대 1, 광주 61.1대 1, 대전 18.7대 1, 울산 12.7대 1, 경기 18.4대 1, 강원 10.6대 1, 충북 18.7대 1, 충남 13.4대 1, 전북 50.3대 1, 전남 21.4대 1, 경북 11.3대 1, 경남 12.4대 1, 제주 19.7대 1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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