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직 7급, 지역별로 일정 달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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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7급, 지역별로 일정 달라 “주의”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4.08.1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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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시·도 접수 완료…일행 144명 선발
10월 11일 결전…12월까지 면접 이어져

2014년도 공무원 시험의 일정이 서서히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는 가운데 대미를 장식할 지방직 7급 시험에 수험가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방직 7급 시험은 국가직, 지방직 9급 시험과 비교해 선발규모가 매우 작고 일반행정 등 소수 직렬에서만 선발한다는 점에서 진입장벽이 높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앞서 진행된 국가직 시험과 지방직 9급 시험과 함께 동시에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많기 때문에 수험가에서 큰 관심을 받는 시험이다.

▲ 지방직 7급 필기시험이 두달 앞으로 다가온 시점. 수험생들은 지역별로 상이하게 진행되는 만큼 자신이 응시하는 지역의 일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사진은 지난해 지방직 7급 필기시험장.

지난 6월 28일 9급과 함께 단독으로 7급 시험을 진행한 서울시와 올해 선발을 하지 않는 제주를 제외한 15개 시·도는 오는 10월 11일 대망의 필기시험을 치르게 될 예정이다. 이후의 발표 및 면접 등의 일정은 상이하게 진행되는 만큼 본지에서는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이를 정리, 나아가 올해 선발규모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 10월 11일 필기시험, 향후 일정은?

먼저 원서접수는 지난 18일까지 진행한 전북을 끝으로 현재 모든 지자체가 종료, 접수인원 및 경쟁률을 발표하고 있다. 이들을 대상으로 10월 11일 전국 일제히 필기시험을 시행한 후 그 결과 발표는 10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의 경우 지난 6월 28일에 치른 필기시험의 확정된 합격자 발표를 다음달 17일 앞두고 있으며 제주·충북이 11월 14일 발표를 끝으로 필기합격자 발표일정은 마무리 된다.

합격으로 가는 마지막관문인 면접시험은 이르면 10월, 대부분 11월~12월 초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10월에 진행하는 곳은 서울과 인천으로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서울은 10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인천은 10월 28일로 예정돼 있다.

12월에는 강원, 제주 등이 면접을 치르면서 일정을 마무리 하며, 면접일정과 규모 등에 따라 최종합격자 발표를 진행, 12월 중순 이내에 모든 일정의 막을 내리게 된다.

이처럼 지역별로 시험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자신이 응시하고자 하는 지역의 일정을 사전에 필히 확인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신경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 2014년도 지방직 7급 시험 일정

■ 일행기준 총 144명 선발

올해 서울을 제외한 지방직 7급 시험의 선발인원(일행 기준)은 144명으로 지난해 157명 대비 8.2%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 곳은 전남으로 34명을 선발하며 이에 1,539명이 접수하면서 45.3대 1의 낮은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로 14명을 뽑는데 7,360명이 몰리면서 52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지자체별 7급 일행직 선발규모를 살펴보면 ▲강원 19명 ▲경남 2명 ▲경북 21명 ▲광주 5명 ▲대구 10명 ▲대전 5명 ▲부산 10명 ▲세종 3명 ▲울산 3명 ▲충남 6명 ▲충북 8명 등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주와 인천은 7급 일반행정직을 선발하지 않는다.

지난해의 경우 △강원 17명 △경남 6명 △경북 17명 △광주 5명 △대구 10명 △대전 6명 △부산 8명 △세종 4명 △울산 2명 △충남 14명 △충북 6명 등이었다. 

공혜승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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