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방직 7급, 응시율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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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방직 7급, 응시율 얼마나?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4.08.19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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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0% 웃돌아…수험가 실질 경쟁률에 주목

최근 7급 공무원 시험의 인기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5급 시험의 선발규모가 축소, 7급 시험으로 유입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는 후문이 들려오면서 7급 시험의 합격의 바늘구멍을 점점 더 좁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게 수험가의 중론이다. 이렇게 치열해지는 7급 시험에 도전하는 수험생은 실질적인 경쟁률이 되는 응시율에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분위기다.

7급의 응시율은 9급에 비해 낮은 편이다. 이는 지방직, 국가직에서 모두 나타나는 특징이다.

지난해의 경우 지방직 7급(일행 기준)의 응시율은 지자체별로 들쭉날쭉하게 나타났다. 가장 낮은 응시율은 39.8%로 경북이었고, 많은 지자체가 50%를 웃도는 수준이었다. ▲광주 46% ▲강원 51.2% ▲전남 50.8% ▲세종 57.0% ▲울산 58.2% ▲부산 55.6% ▲경남 53.6% 등이다.

이같은 수치는 이전해인 2012년대비 약간씩 증가한 것으로, 올해는 추세를 이어 이보다 더 오르는 지자체가 많을 것으로 수험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2012년도 7급 일행직 응시율은 경기 53.1%, 대구 55.9%, 대전 53.25%, 부산 58.8%, 광주 56.8%, 충남 48.3%, 제주 49.4%, 경남 53.6%, 강원 59.72%, 경북 50%, 울산 65.8%, 전남 45.2%, 전북 61.4%, 전주 61.8% 등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지방공무원 7급 시험에서는 국어, 한국사, 행정법, 경제학 과목은 무난한 난이도로 출제된 반면 영어, 행정법, 헌법은 비교적 어려웠다고 실제 시험을 치른 응시생들이 체감했다. 

공혜승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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