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차 특채 지원자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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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차 특채 지원자 늘어나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4.08.1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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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행특채 27% 증가

금번 경찰 2차 시험은 공채 선발 뿐 아니라 경행학과 및 전의경 등 특채 선발에도 지난 시험때 보다 많은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순경에 이어 선호가 높은 경행특채의 경우 지난해 2차에서 560명을 선발, 2,278명이 지원해 전체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상반기에 실시된 1차 시험 때는 280명 선발에 3,775명이 지원해 1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2013년에는 경행특채가 하반기에 한번 실시됐고,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뉘어 2차례 실시됐다. 선발규모는 2013년, 2014년 총 560명으로 같은 수다.

금번 2차 시험 때는 280명 선발에 4,804명이 지원, 17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와 올해 시험 중 가장 높게 나타난 수치다.

지난 상반기 1차 때는 서울과 부산,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9개 지역에서 실시됐고, 금번 하반기 2차 때는 서울과 부산, 경기, 강원, 충북, 전남, 경북, 경남 등8개 지역에서 실시하게 됐다.

1차 때의 지역별 경행특채 지원현황을 보면 서울 837명, 부산 441명, 경기 587명, 강원 170명, 충남 528명, 전북 251명, 전남 366명, 경북 298명, 경남 297명이었다. 경북이 3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경기가 8대 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기지역 특채로 지원↑금번 2차 시험 경행특채 지역별 지원현황을 보면 서울 1,379명, 부산 578명, 경기 1,211명, 강원 110명, 충북 436명, 전남 477명, 경북 311명, 경남 302명이다.

지역별 경행특채 지원 증감폭을 보면 서울 64.7%↑, 부산 31%↑, 강원 35.3%↓, 전남 23.2%↑, 경북 4.3%↑, 경남 1.6%↑다. 경기는 2차 시험에서 경행특채 지원자가 1차 때의 2배가량 증가한 모습이다.

충남은 지난해 2차때 253명이 지원했으나 올해 상반기 시험에는 528명이 지원했고, 전북은 지난해 53명이 지원했으나 올해 상반기 시험에는 251명이 지원했다. 충북은 지난해 35명이 지원했으나 하반기 시험에 12배가량 증가한 지원 현황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차에서 대거 선발로 2차 때에는 공채 규모가 축소된 경기지역이 공채 지원자는 다소 줄었지만 특채 지원규모는 1차 때보다 커진 모습이다. 수도권 선발이 감소함에 따라 수험생은 지역권 또는 연고지 선택이 활발하고 특채 지원과 공채 지원이 가능한 수험생은 수도권 지역의 응시가 활발한 모습이다.

 
경행특채 지원자는 공채 응시도 가능하지만 자신이 지원하는 지역의 선발규모 등을 고려해 특채로도 지원이 가능하다.

특채는 기관이 요구하는 자격요건이 갖춰줘야 응시가 가능하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다고 볼 수 있다. 금번 2차 시험에서 공채선발은 지역권에서, 특채선발은 수도권에서 더욱 치열한 경합이 될 전망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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