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방직, 응시자 52% ‘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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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방직, 응시자 52% ‘하위권’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4.08.1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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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채 남 54.8%, 여 69.5%가 '60점 미만'

인천시가 지난 8일 올해 소방직 합격자 현황을 공개한 결과, 전체 응시자 중 52% 정도가 시험에서 평균 60점도 못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올해 소방직에서 73명을 선발, 이에 555명이 지원했다.

지원자 중 실제 시험을 치른 응시자는 402명으로 72.4%의 응시율을 보였다.

실제 응시자 402명 중 선발예정인원(73명)의 230% 범위인 168명이 필기합격자로 정해졌고, 필기합격자 중 체력과 서류, 면접 전형을 통해 총 70명이 최종합격자로 결정됐다.

금번 인천 소방직 공채 소방 필기합격선은 남녀 각 302.02점, 331.34점이었고, 특채 합격선은 구조 80점, 정보통신(정보기술) 75점, 정보통신(통신) 60점, 소방정 항해 81.66점, 소방정 기관 73.33점이었다.

응시자 402명 중 과락을 포함한 60점 미만자는 210명으로 전체 52% 수준이었고, 60점~69점을 맞은 응시자는 전체 21.8%였다.

70점~79점을 맞은 응시자는 전체 19.1%, 80점~89점은 5.9% 수준이었고, 90점 이상 고득점 자는 응시자 중 3명(0.7%)이었다. 90점 이상 득점자는 모두 특채 구조분야에서 나왔다.

절대다수가 택하는 공채의 경우, 실제 시험을 치른 응시자 308명 중 54.8%인 169명이 60점 미만의 점수를 얻었고, 60점~69점은 24.6%, 70점~79점은 18.8%, 80점~89점은 1.6%였다.

여자는 응시자 23명 중 16명(69.5%)이 60점 미만이었고, 60점~69점이 2명, 70점~79점이 4명 등이었다.

전체 최종합격자 70명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20대가 33명(47.1%), 30대가 36명(51.4%), 40대가 1명(1.4%)으로 나타났다.

공채 소방 남자는 최종합격자 58명 중 20대가 29명(50%), 30대가 28명(48.2%), 40대 1명(1.7%)이었고, 여자는 최종합격자 2명 모두 20대의 연령대였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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