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직 7급 응시율 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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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가직 7급 응시율 56.1%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4.08.06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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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간 '최저치'

지난 7월 26일 실시된 국가직 7급 응시율이 공개된 결과 최근 5년간 실시된 국가직 7급 대비 가장 낮은 응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발규모가 전년대비 늘어났지만 지원자는 오히려 줄었고, 이에 따라 실제 시험을 치른 응시자도 줄어든 모습이다. 올해 국가직 7급 전체 응시율은 56.1%로 지난해 61.4%보다 5%가량 줄었다.

지원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지만 실제 시험을 본 응시자는 지난 2011년, 2012년, 2013년에 이어 네 번째로 높게 나타난 결과다. 그러나 선발규모가 최근 5년 이래 가장 커 응시자 수에 따른 실질 경쟁률은 가장 낮게 나타나고 있다. 

 
올해 선발규모가 컸던 세무직, 그리고 국가직 7급에서만 뽑는 외무영사직을 제외하고는 지원자가 전년대비 줄어든 모습이다.

줄어든 지원자 대비 실제 시험을 치른 응시자 역시 줄어들어 응시율은 전체적으로 낮게 나타나고 있다. 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주요 직렬 중 감사직과 외무영사직만이 응시율이 전년대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이들 직렬에 대한 수험생의 충성도가 타 직렬대비 높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절대다수가 택하는 국가직 7급 일행직을 보면 역시 선발규모가 최근 5년간 가장 크게 나타났다.

그러나 지원자는 예년수준이었고, 실제 시험을 치른 응시자는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응시자 수에 대비한 응시율(56.2%)도 가장 낮은 수치였다.

 
세무직도 상황은 비슷했다. 전년대비 2배가량 증가한 선발규모를 보였으나 지원자는 0.8%가량 증가하는데 그쳤다.
지원자는 전년보다 약간 높았으나 실제 시험을 치른 응시자수는 오히려 3.8%가량 감소해 응시율도 낮게 나타났다. 올해 세무직렬 응시율은 58.2%로 일행직과 같이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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