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차, 선발규모 큰 충남‧경북 지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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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차, 선발규모 큰 충남‧경북 지원자↑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4.08.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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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 6만명 넘어 ‘역대최다’
광주‧전북 남녀 최고 경쟁률 기록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1일까지 경찰 2차 시험 원서접수 결과 61,297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경찰청에 따르면 일반순경과 경행특채, 전의경특채, 101경비단 등 총 3,560명을 선발하는 2차 시험에 61,297명이 지원, 17.2대 1의 경쟁률이다.

이는 55,609명이 지원했던 지난 경찰 1차 시험 때보다 10% 가량 증가한 수치고, 경찰 시험 이래 역대최다 지원규모다.

금번 2차 일반순경(남)에서 2,232명을 선발하며 이에 33,881명이 지원해 15.1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1차 때의 19대 1의 수준보다는 다소 낮아진 모양새다.

지역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서울 16.4대 1, 부산 14.7대 1, 대구 11.3대 1, 인천 13.3대 1, 광주 61.1대 1, 대전 18.7대 1, 울산 12.7대 1, 경기 18.4대 1, 강원 10.6대 1, 충북 18.7대 1, 충남 13.4대 1, 전북 50.3대 1, 전남 21.4대 1, 경북 11.3대 1, 경남 12.4대 1, 제주 19.7대 1이다. 광주와 전북 지역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고른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일반순경 여자의 경우 558명 선발에 13,514명이 지원, 2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이는 지난 1차때의 23대 1보다 약간 높아진 수치다. 일반순경 여자 모집에서는 광주가 10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이어 전북 47.3대 1, 서울‧전남이 33.8대 1로 뒤를 이었다.

일반순경 모집에서 남녀 모두 광주와 전북이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결과다.

경쟁률은 광주와 전북이 높게 나타났지만 지원자 수는 선발규모가 1차 대비 증가한 충남(546명→3,083명), 경북(1,500명→1,814명)에 많이 몰린 모양새다. 단, 대구는 지난 1차 때보다 선발규모가 대폭 늘어났지만(40명→190명) 지원자는 1차 수준(2,158명→2,154명)을 유지했다.

 

한편 접수취소는 오는 7일부터 26일까지고 필기시험은 오는 30일(장소 25일 공고)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접수취소자가 얼마만큼 발생하는지에 따라 경쟁률 추이는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므로 수험생은 이에 귀추를 주목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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