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9급 접수 완료…현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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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9급 접수 완료…현황은?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4.08.0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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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수준 전망, 22일께 발표 예정

올해 지역인재 9급 원서접수가 지난달 24일 완료,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역인재 9급 선발은 올해 3번째 시행되는 것으로 채용은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종합고(관련학과) 등에서 학과성적 상위 30% 이내 졸업(예정)자를 추천받아 필기‧면접시험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 후, 6개월간 견습근무 및 심사를 거쳐 이뤄진다.

지역인재 9급과 같이 실시됐던 기능인재 선발은 지난해 말 기능직 폐지에 따라 올해부터는 선발하지 않게 됐다.

대신, 지역인재 9급 선발규모가 다소 늘었고, 기존에는 고교출신만 지원이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전문대생의 지원도 가능해졌다. 지역인재 9급은 학교, 학과별 성적 등으로 학교담당자 추천에 의해 접수가 이뤄진다.

▲ 노량진 수험가의 모습.
안전행정부는 지난달 14일부터 17일까지 학교담당자 ID확보 및 정보제출 기간으로 두어 학교담당자의 추천권한을 부여했고, 이어 22일부터 24일까지를 인터넷 응시원서 제출기간으로 정해 학교담당자가 추천대상자의 응시원서를 제출토록 했다.

안행부는 학교담당자의 응시원서 제출을 완료, 현황을 집계중인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원서접수 취소일이 지난 29일까지였기 때문에 정확한 현황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최종 집계된 현황은 필기시험 장소 공고 발표일에 공개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안행부에 따르면 금번 지역인재 9급 필기시험은 오는 30일 치러지고, 앞서 22일 께 필기시험 장소가 발표된다.

지역인재 9급에서 120명을 선발했던 지난해에는 752명이 지원해 6대 1 수준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같이 실시됐던 기능인재 시험에는 410명이 지원, 8대 1 수준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 기능인재 시험 폐지에 따라 이 시험 지원자들이 지역인재 9급에 일부 지원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정부는 경쟁률은 예년수준 정도로 나타날 것으로 봤다.

정부 관계자는 “기능인재시험 폐지로 인해 지역인재 9급 지원자가 더 많아지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경쟁률은 지난해와 비슷하게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능인재 시험에서 선발했던 직렬은 현재 지역에서 실시되고 있기 때문에 지역인재 9급 시험에 출원규모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지역인재 9급 시험 필기는 국어와 영어, 한국사 등 3과목을 치르며 문제 출제 수준은 일반직 9급과 비슷하게 나올것으로 전망된다. 안행부는 필기합격자는 선발예정인원의 1.5배수까지 선발하며 동점자는 모두 합격자로 처리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 지역인재 9급 선발규모는 행정직군 70명, 기술직군 50명, 우정직 20명(기능인재 폐지에 따라 지역인재로 편입) 등 총 140명이다.

행정직군 직렬별 선발규모를 보면 회계 25명, 세무 25명, 관세 20명이고, 기술직군 직렬별 선발규모는 공업 10명, 농업 20명, 임업 6명, 환경 4명, 시설 3명, 전산 4명, 방송통신 3명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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