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7급, 이의제기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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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7급, 이의제기 올해는?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4.08.05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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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4문항 48건 접수…지난 3년간 단 2문항 변경

지난 7월 26일에 치러진 국가직 7급 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의 이의제기가 지난달 30일 마감됐다.

안전행정부는 지난달 26일 국가직 7급의 시험 문제와 정답가안을 발표하고 지난달 30일까지 총 5일간 이의제기 신청을 접수했다. 그 결과 총 13과목의 24문항에서 48건의 이의제기가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의제기가 접수된 과목은 ▲한국사 ▲국제법 ▲경제학 ▲행정학 ▲행정법 ▲영어 ▲국어 ▲헌법 ▲건축계획학 ▲건축시공학 ▲물리학개론 ▲공직선거법 ▲국제정치학 등이다.

지난달 30일, 마지막으로 확인된 이의제기가 가장 많이 접수된 과목은 한국사로 총 13건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행정학이 6건, 영어가 5건 순으로 이의제기를 받았다. 특히 한국사 A형의 20번 문항은 총 5건으로 가장 많은 이의제기가 접수되면서 눈길을 모았다.

이렇게 접수된 이의제기는 과목별 선정위원과 기타 전문가들로 구성되는 정답확정회의를 거쳐 최종정답을 확정하게 되며 확정된 정답은 오는 8일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17과목에서 모두 23문항이 접수되었고 이 중 단 하나의 이의제기만 받아들여서 정답을 변경했다.

또한 2011년에는 14과목에서 27문항의 이의제기가 접수되었고 2012년 13과목에서 총 26문항이 접수된 바 있다. 하지만 2011년 전자회로 과목 1문항만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졌고, 2012년에는 단 문항도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지지 않아 모든 과목에서 정답가안이 최종정답으로 확정되었다.

한편 2014년도 국가직 7급 공무원시험이 26일 전국 80여개 고사장에서 실시된 결과, 응시생들은 국어와 영어, 한국사, 경제학 등 대부분 과목이 전년대비 난이도가 상승해 힘들게 시험을 치렀다는 반응이 지배적으로 나왔다.

반면 헌법과 행정법, 행정학 등 과목에서는 비교적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돼 수월하게 풀었다는 게 응시자들의 반응이다.

공혜승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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