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방직, 2,360명 ‘면접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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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방직, 2,360명 ‘면접장으로’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4.08.0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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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률 149.3%…각 시·군별로 면접일정 상이

지난 6월 21일 치러진 제2회 경기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필기시험 합격자는 총 2,360명으로 결정됐다.

경기도는 제2회 지방공무원 공채 필기시험 합격자 2,360명과 함께 면접시험 계획을 지난 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최종선발예정인원(1,581명)대비 149.3%가 필기시험에 합격한 셈이다.

657명의 가장 많은 규모를 선발하는 일반행정9급(일반)의 경우 859명이 면접시험에 도전하게 됐다. 이는 25,353명의 지원자 가운데 15,985명이 실제 시험에 응시했고 이 중 15,126명이 탈락의 고배를 마신 것. 합격선은 최고 387.44점(하남시) 최저 371.45점(포천시)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비해 최저와 최고점의 차이가 적게 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에는 최고 389.69점(군포시), 최저 330.36점(가평군)을 보였다.

▲ 지난 6월 21일 지방직 9급 필기시험 고사장.

조정점수제가 반영되는 직렬의 합격선은 총점이 기준이며, 나머지 직렬은 종전과 같이 5과목 평균점이다.

이에 따른 주요 직렬별 합격선을 살펴보면 올해 최종 36명을 선발하는 간호8급(일반)은 71명 합격(최고 84점), 104명을 선발하는 세무9급(일반)은 163명이 합격(최고 382.42점), 사서9급은 54명 선발에 필기시험에는 89명이 합격했으며 최고 358.54점의 합격선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일반 기준 ▲보건9급 43명 선발에 83명 합격(최고 90.00점) ▲환경9급 29명 선발에 89명 합격(최고 80.00점) ▲토목9급 126명 선발에 176명 합격(최고 77.00점) ▲통신기술9급 31명 선발에 50명 합격(최고 77.50점) 등을 기록했다.

이들 필기시험 합격자는 이달 6일까지 합격자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기간 내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거나 응시요건에 부적합할 경우에는 면접시험에 응시할 수 없으니 각별한 유의가 필요해 보인다.

경기도는 지역실정에 맞는 인재 선발을 위해 임용예정기관(수원시, 고양시, 안산시, 남양주시, 화성시, 광명시, 파주시, 광주시, 구리시, 양주시, 안산시, 포천시, 오산시, 여주군, 양평군, 연천군 등)이 자체 면접시험을 시행해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도의 경우 오는 25일에 치러지며 시군별로 늦게는 9월 2일까지 면접시험이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 관계자는 “면접일정은 시군별로 진행되니 반드시 해당 임용기관(시·군) 홈페이지에 게재된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 시행계획’ 공고문을 통해 필기시험 합격자 서류제출 장소 및 면접시간, 장소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2회 경기도 지방공무원 원서접수결과 1,581명을 선발하는데 38,308명이 출원, 2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17.6대 1)대비 크게 오른 것. 이는 선발규모(사회복지 제외)가 431명 감소한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주요직렬별 출원현황(경쟁률)을 보면 일행 25,354명(38.6대 1), 세무 3,003명(28.9대 1), 전산 557명(29.3대 1), 사서 736명(13.6대 1), 보건 1,127명(26.2대 1), 간호 8급 714명(19.8대 1)등이다. 시간선택제 선발에서는 일행 896명(14.9대 1), 세무 59명(9.8대 1), 사서 114명(3.4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이고 있다. 올해 일반직으로 선발하는 속기직의 경우 13명 선발에 182명이 원서를 접수, 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혜승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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