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로스쿨, 어떤 이들이 들어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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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로스쿨, 어떤 이들이 들어갔나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4.08.01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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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6년간 로스쿨 입시결과 분석(11)

2009년 출범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제도가 올해로써 6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또 2015학년 입시가 8월 법학적성시험을 시작으로 본격화될 예정이다. 로스쿨 입시는 해를 거듭할수록 입학경쟁률과 수험생들의 스펙이 상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는, 로스쿨 입시 수험생들은 진학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지만 실제적인 로스쿨 입학정보는 흔하지가 않다는 것. 이에 법률저널은 그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수집·확보한 자료와 정보를 통해, 지난 6년간(2009년~2014학년)의 각 로스쿨의 입시 통계현황을 순차적으로 게재하기로 한다. 열한번째로 충남대 로스쿨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 고려대 출신 11.2%로 최다

 
지난 6년간 충남대 로스쿨에는 총 624명이 입학했다. 국내 63개 대학 620명, 외국 4개 대학 출신 4명이다. 연간 평균 30개 대학 출신이 입학한 셈이다.

전체 입학자 중 고려대 출신이 11.2%(70명)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대 10.1%(63명), 연세대 9.6%(60명), 이화여대 7.7%(48명), 자교(自校)인 충남대 7.4%(46명), 한양대 6.4%(40명), 성균관대 6.1%(38명), 서강대 5.1%(32명) 등의 순이었다.

 
■ 법학 출신 평균 40.4%

5년간 평균(2012학년 미파악) 성비(性比)는 남성이 63.4%, 여성 36.6%였고 매년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입학자들의 출신계열별 평균은 법학이 40.4%로 가장 많고 이어 인문사회 17.8%, 공학 15.3%, 상경 13.0%, 자연 5.2%, 사범 3.3%, 약학 1.9% 등의 순이었다. 법학의 경우, 2009년 첫해 17%에 불과했지만 매년 급증했고 올해 56.6%로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타 로스쿨에 비해 공학계열 비율이 높은 것이 돋보인다.

총 입학자들의 연령대는 26~28세가 37.4%로 가장 많고 이어 29~31세 19.9%, 23~25세 18.8%, 35~40세 7.7%, 22세이하 2.7% 등의 순이었다. 28세이하가 증감을 거듭해 왔지만 올해는 57.9%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 평균 경쟁률 3.6대 1

지적재산권법을 특성화로 내세운 충남대 로스쿨은 정원이 100명으로, 비교적 규모가 큰 편에 속한다.

지난 6년간 입시경쟁률은 2009학년 4.52, 2010년 2.91, 2011년 3.14, 2012년 3.17, 2013년 3.36, 2014학년 4.42대 1이었다. 평균 3.59대 1로 비교적 경쟁률이 낮게 나타나고 있다.

오는 2015학년도 입시에서는 가, 나군 각 50명을 선발하며 이 중 특별전형은 나군을 통해 5명을 모집한다.

1단계는 리트, 학부, 어학 성적 각 120점, 50점, 100점, 서류심사 30점으로 정원의 3.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합계에 면접 100점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정한다. 비법학사 21명이상, 타 대학출신 30명이상을 선발한다.

이성진 기자 lsj@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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