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시험 필수과목 전략적으로 마스터하기-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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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시험 필수과목 전략적으로 마스터하기-국어
  • 법률저널
  • 승인 2014.07.3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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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출 한글맞춤법 뽀개기

 Part 1. 규범 뽀개기

1. 소리에 관한 것 - 제 1절 된소리

제5항 한 단어 안에서 뚜렷한 까닭 없이 나는 된소리는 다음 음절의 첫소리를 된소리로 적는다.

↳ 한 단어 안에서 뚜렷한 까닭이 없다는 것은 ‘하나의 형태소 안에서 원래부터 된소리로 나는 소리’를 의미한다. 사잇소리 현상이나 음운의 변동 현상이 적용 안 된 상태의 단어를 뜻한다. 예를 들어 소쩍새’는 ‘소쩍+새’로 나누어지는데 여기에서 ‘소쩍’은 더 이상 나누어지지 않는 ‘단일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나는 된소리를 그대로 표기에도 적용한다는 뜻이다.

1. . 두 모음 사이에서 나는 된소리
소쩍새 어깨 오빠 으뜸 아끼다 기쁘다 깨끗하다
어떠하다 해쓱하다 가끔 거꾸로 부썩 어찌 이따금

(예) 갑자기 등 뒤에서 부썩 소리가 났다.(마른 물건이 가볍게 부스러지는 소리)

그가 해쓱한 얼굴로 나를 보며 웃었다.(얼굴에 핏기나 생기가 없어 파리하다.)

토마토는 거꾸로 발음해도 토마토다.(차례나 방향, 또는 형편 따위가 반대로 되게)

  2. ‘ㄴ, ㄹ, ㅁ, ㅇ’ 받침 뒤에서 나는 된소리

산뜻하다 잔뜩 살짝 훨씬 담뿍 움찔 몽땅 엉뚱하다

(예) 이슬을 담뿍 머금은 꽃 (넘칠 정도로 가득하거나 소복한 모양)

경찰은 떼강도를 몽땅 검거했다. (있는 대로 죄다)


다만, ‘ㄱ, ㅂ’ 받침 뒤에서 나는 된소리는, 같은 음절이나 비슷한 음절이 겹쳐 나는 경우가 아니면 된소리로 적지 아니한다.
국수 깍두기 딱지 색시 싹둑(~싹둑) 법석 갑자기 몹시

↳ [국쑤]로 소리가 나는 것을 ‘국쑤’로 적지 않고 ‘국수’로 적는 것은, 같거나 비슷한 음절이 반복되는 경우가 아니기 때문이다. 반면, [딱딱]으로 소리가 나는 것을 ‘딱닥’으로 적지 않고 ‘딱딱’으로 적는 것은, 같거나 비슷한 음절이 반복되는 경우이기 때문에 한글맞춤법 ‘제13항’을 적용한 것에 해당한다. 

(예) 이슬을 담뿍 머금은 꽃 (넘칠 정도로 가득하거나 소복한 모양)

경찰은 떼강도를 몽땅 검거했다. (있는 대로 죄다)

Part 2. 헷갈리는 단어 뽀개기

O

X

O

X

결딴나다

결단나다

싹둑싹둑

싹뚝싹뚝

혼꾸멍나다

혼구멍나다

쑥덕쑥덕

쑥떡쑥떡

혼쭐나다

혼줄나다

덥석

덥썩

장딴지

장단지

맵시

맵씨

진눈깨비

진눈개비

텁석부리

텁썩부리

딸꾹질

딸국질

쌉쌀하다

쌉살하다

절뚝거리다

절둑거리다

씁쓸하다

씁슬하다

산뜻하다

산듯하다

똑딱똑딱

똑닥똑닥

아뿔싸

아뿔사

짭짤하다

짭잘하다

깍두기

깍뚜기

널빤지

널판지

Part 3. 기출 뽀개기

문. 다음 중 밑줄 친 부분이 옳게 쓰인 것은?

2013 국회직 9급

① 어떻게 사람이 인두껍을 쓰고 그런 행동을 할 수가 있어요?

② 눈병에 걸렸는지 눈꼽이 많이 끼어요.

③ 그 사람을 만날 때는 늘 설레여요.

④ 그들은 애정표현이 서투른 연인들이라고 할 만하다.

⑤ 잠이 와서 눈커풀이 떨어지질 않아요.

[정답] ④

[오답 확인]

① ‘사람의 형상이나 탈’을 뜻하는 단어는 ‘인두겁’으로 쓰고 [인두겁]으로 발음한다.

② ‘눈에서 나오는 진득진득한 액이나 그것이 말라붙은 것’을 뜻하는 단어는 ‘눈곱’으로 적고 [눈꼽]으로 발음함에 유의한다.

③ 동사 ‘설레다’에 종결 어미 ‘-어요’가 결합할 때 불필요한 접미사 ‘-이’를 넣지 않아야 한다. ‘설레어요’로 활용시키는 것이 적절하다.

⑤ ‘눈알을 덮는, 위아래로 움직이는 살갗’은 ‘눈꺼풀’로 적는다.  

문. 다음 중 맞춤법 표기가 모두 옳은 단어들로만 묶인 것은?

2011 서울시 9급

① 솔직히, 넝쿨, 우뢰, 삼가다

② 오뚝이, 육개장, 널빤지, 깡소주

③ 일찍이, 멋쟁이, 곱배기, 오순도순

④ 구레나룻, 오랜만, 햅쌀, 어리숙하다

⑤ 늘그막, 딱따구리, 넓다랗다, 얄팍하다

[정답] ④

[오답 확인]

① 우뢰→ 우레, ‘길게 뻗어 나가면서 다른 물건을 감기도 하고 땅바닥에 퍼지기도 하는 식물의 줄기’를 뜻하는 단어는 ‘넝쿨, 덩굴’ 둘 다 복수 표준어이다. ‘천둥’을 뜻하는 단어는 ‘우레’로 적는다.

② 깡소주 → 강소주, ‘안주 없이 먹는 소주’는 ‘강소주’로 적는다.

③ 곱배기 → 곱빼기, ‘음식에서, 두 그릇의 몫을 한 그릇에 담은 분량’을 뜻하는 단어는 ‘곱빼기’로 적는다.

⑤ 넓다랗다 →, 널따랗다, 겹받침의 앞엣것만 발음되는 경우에 뒤엣것이 발음되는 경우와 구분하기 위해서 원형을 밝혀 적지 않고 소리 나는 대로 적도록 한다. ‘널따랗다’와 ‘널찍하다’의 경우, [널따라타]와 [널찌카다] 즉, 겹받침의 앞엣것인 ‘ㄹ’만 발음되므로 소리 나는 대로 적는 것에 유의한다.

문. 다음 중 맞춤법 표기가 맞는 것은?

2009 서울시 9급

① 벌레 한 마리 때문에 학생들이 법썩을 떨었다.

실낱같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오뚜기 정신으로 위기를 헤쳐나가야 한다.

더우기 몹시 무더운 초여름 날씨를 예상한다.

⑤ 어릴 적 할머니의 반짓고리는 보물상자였다.

[정답] ②

[오답 확인]

① 법썩 → 법석, ‘소란스럽게 떠드는 모양’을 뜻하는 단어로 ‘법석’으로 적는 것이 적절하다. ‘ㄱ, ㅂ’ 받침 뒤에서 나는 된소리는 같은 음절이나 비슷한 음절이 겹쳐 나는 경우가 아니면 된소리로 적지 않음에 유의한다.

③ 오뚜기 → 오뚝이, ‘-하다, -거리다’가 붙을 수 있는 어근에 명사화 접미사 ‘-이’가 붙어 명사가 될 경우에는 그 어근의 원형을 밝혀 적는다. ‘오뚝+하다, 오뚝+거리다’가 가능하기 때문에 ‘오뚝이’로 표기한다.

④ 더우기 → 더욱이, 부사에 부사화 접미사 ‘-이’가 붙어 뜻을 더하는 경우 부사의 원형을 그대로 옮겨 적는다. ‘정도나 수준 따위가 한층 심하거나 높게’를 뜻하는 부사 ‘더욱’에 ‘-이’가 붙어 만들어진 단어이기에 ‘더욱이’로 단어의 원형을 그대로 밝혀 적는다.

⑤ 반짓고리 → 반짇고리, 끝소리 ‘ㄹ’인 말과 다른 단어가 어울려 ‘ㄹ’소리가 ‘ㄷ’으로 날 경우에는 ‘ㄷ’으로 적어준다. ‘숟가락, 섣달, 삼짇날, 며칟날, 이튿날, 사흗날’ 등의 단어도 이와 같은 원리에 의해서다.

자료제공:KG패스원 공무원 전문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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