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탐구한국사』
상태바
<신간> 『탐구한국사』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4.07.30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윤수/도서출판 윌비스/804면/34,000원

우리의 역사는 우리의 삶이요, 우리의 발자취요, 우리 미래의 거울이다.

따라서 한국사는 7급‧9급 공무원, 법원직 및 각종 시험에서 필수 과목으로 채택되고 있다. 이는 역사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여 보다 나은 미래를 창조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공무원 시험에서 필수과목 가운데 한국사는 수험생들에게 비교적 쉬운 과목으로 인식되는 과목이다. 중‧고등학교에서부터 한국사를 접했기 때문에 낯설지가 않다.

하지만 좀처럼 만족할만한 성적을 얻기 어렵다는 하소연도 적지 않은 게 사실이다. 2009년 7급 공채에서 응시자의 약 70%가 과락으로 소위 ‘한국사 과락 사태’로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한국사가 결코 만만한 과목이 아니라고 인식하는 것은 자칫 공부방향을 잘못 잡을 경우 완전히 삼천포로 빠지기 때문이다. 결국 공부방법의 문제로 귀결된다. 

 
『탐구한국사』(윌비스)는 그간 수험한국사의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는 평가다. 특히 『탐구한국사』는 저자가 대학에서의 역사 전공과 20여 년간의 고시학원 및 대학특강 강의 경험을 토대로 했다는 점에서 수험효율성이 뛰어나다.

또한 기존에 출간된 한국사 교재와는 여러 가지 점에서 차별화를 시도하고, 한국사의 일반적인 특성과 새로운 학문적 성과의 반영에 충실해 각종 시험의 길잡이가 되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책의 특징을 보면 우선 국사학계 최근의 학문적 성과 반영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한국사 전반에 걸쳐 기본 개념의 정확한 정리를 통한 전체의 흐름과 상호 연관성에 대한 이론의 체계적‧논리적으로 정리한 점이 돋보인다.

저자는 한국사 공부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우선 요약집을 보기보다는 스스로 정리할 것을 강조했다.

정리할 때 사소한 사항을 꼼꼼히 정리하기보다는 중요한 사건, 시대의 맥락, 사건의 인과를 중심으로 하라는 것. 도표, 지도와 사진을 따로 신경 쓰면서 교과서의 부록을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문제집과 참고서를 병행하면서 사건의 인과관계, 시대 상황, 자연‧사회적 요소와 역사 추이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아울러 시대와 시대의 주요 차이점을 인식하고, 근현대사 연표는 반드시 암기할 것을 조언했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