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지방교행 필기합격자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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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지방교행 필기합격자 누구?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4.07.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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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행 합격선…서울 348.07점, 경기 336.88점

서울과 경기 지역이 지난 25일 지방교행 시험 필기합격자(전 직렬)를 발표한 결과, 서울은 297명이 경기는 455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에 따르면 절대다수가 택하는 교육행정 9급(일반)의 경우 서울은 202명, 경기는 도 309명, 북부청 85명이 필기를 통과했다.

서울과 경기를 제외한 15개 시도교육청은 앞서 7월 중순 필기합격자 발표를 완료했지만, 서울과 경기는 선발규모 및 지원자가 타 지역 기관보다 많아 필기합격자 발표가 7월 말 경 이뤄지게 됐다.

서울과 경기가 필기합격자를 발표함에 따라 지난 6월 21일 치러진 지방교행시험의 17개 시도교육청 필기합격자 발표 일정은 모두 마치게 됐다. 충북과 제주, 세종, 전남, 부산 등 5개 지역은 이미 최종합격자 발표까지 완료한 상태다.

앞서 필기합격자를 발표한 지역들은 올해 교육행정 9급(일반)에서 선발예정인원의 100% 또는 110%수준까지 필기합격자를 결정했고, 이에 따라 서울과 경기 지역의 필기합격자 선발배수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해 서울의 경우 선발예정인원의 120%(217명 선발에 262명 필기합격)까지, 경기는 도 115.5%(372명 선발에 430명 필기합격), 북부청사 113.9%(115명 선발에 131명 필기합격)까지 필기합격자를 정했다.

교행 필기합격자 선발배수…
서울 150%, 경기 107%까지

올해 서울은 교육행정 9급(일반)에서 135명 선발에 149.6% 범위인 202명을 필기합격자로 정했다. 경기는 도 288명 선발에 309명을 필기합격자로 정해 선발예정인원의 107.2% 수준으로, 북부청은 81명 선발에 85명을 필기합격자로 정해 선발예정인원의 104.9% 범위로 뽑았다.

올해 서울은 지난해보다 더 큰 선발배수로 필기합격자를 정했고, 반면 경기는 지난해보다 선발배수를 더 작게 해 필기합격자를 결정한 결과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서 본지와의 통화에서 “대부분 교육청 기관이 100~110% 필기합격 선발배수를 유지함에 따라 이에 보조를 맞추고, 수험생의 면접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 등을 택할 수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은 면접에서 약 1.5대 1, 경기는 1대 1 수준의 경쟁이 예상, 필기합격자는 지역에 맞게 면접대비를 해야 한다.

필기합격자 선발배수는 면접에서 얼마만큼 경쟁을 하고, 부담을 가져야 하는지 등 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응시자들은 앞으로도 이에 유의토록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교육행정 9급(일반)필기합격선(지난해 합격선)은 서울 348.07점(359.03점), 경기 도 336.88점(344.18점), 북부청 337.66점(342.21점)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인천과 경남만이 합격선이 전년대비 상승했고, 이 외 나머지 지역은 모두 합격선이 전년대비 하락했다.

서울은 오는 8월 30일 인‧적성검사를 실시하고, 9월 25일 면접을 치르게 된다. 경기는 오는 8월 23일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지방교행 시험에 대한 수험생의 호응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선발규모는 전년대비 줄었지만 지원자는 지난해수준 혹은 지난해보다 몰려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방교행 시험이 치러진 날에 지방직 9급 시험도 진행됐지만 올해는 수험생 상당수가 지방교행시험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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