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로스쿨, 어떤 이들이 들어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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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로스쿨, 어떤 이들이 들어갔나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4.07.25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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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6년간 로스쿨 입시결과 분석(9)

2009년 출범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제도가 올해로써 6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또 2015학년 입시가 8월 법학적성시험을 시작으로 본격화될 예정이다. 로스쿨 입시는 해를 거듭할수록 입학경쟁률과 수험생들의 스펙이 상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는, 로스쿨 입시 수험생들은 진학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지만 실제적인 로스쿨 입학정보는 흔하지가 않다는 것. 이에 법률저널은 그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수집·확보한 자료와 정보를 통해, 지난 6년간(2009년~2014학년)의 각 로스쿨의 입시 통계현황을 순차적으로 게재하기로 한다. 아홉번째로 충북대 로스쿨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 고려대출신 12%...자교 8%

 
충북대 로스쿨에는 지난 6년간 총 444명이 입학했다. 국내 50개 대학 441명과 외국 3개 대학 출신 3명이다. 연간 평균 26개 대학 출신이 입학했다.

전체 입학자 중 고려대 출신이 54명(12.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교인 충북대 출신이 이화여대 출신과 함께 각 8.1%(36명)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연세대 7.9%(35명), 한양대 6.8%(30명), 성균관대 5.9%(26명), 서울대 5.4%(24명), 한국외대 4.7%(21명), 경희대 4.3%(19명), 인하대 3.8%(17명), 건국대 2.5%(11명) 등의 순이었다.

 
■ 법학계열 출신 평균 46%

5년 평균(2012학년 미파악) 성별비율은 남성이 56.4%, 여성은 43.6%로 전국 평균과 비슷했다. 다만 첫해 이후 매년 남성비율이 하락, 올해는 여성이 52.0%로 앞섰다.

입학자들의 계열별 평균은 법학이 46.0%로 가장 높고 이어 인문사회 27.2%, 상경 8.4%, 공학 7.6%, 자연 3.0%, 사범 2.5% 등의 순이었다. 법학의 경우, 첫해 28.6%에 불과했지만 6년이 지난 올해는 58.7%로 크게 늘어났다. 반면 공학계열은 첫해 18.6%였지만 매년 하락하면서 올해는 2.7%에 머물렀다.

이들의 연령대별 평균비율은 26~28세가 30.8%로 가장 높고 이어 23~25세 26.2%, 29~31세 18.3%, 32~34세 10.4%, 35~40세 9.5%, 41세이상 3.5% 등의 순이었다. 다만 첫해부터 28세이하가 상대적으로 많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해 올해는 66.7%로 크게 증가했다.

 
■ 평균 경쟁률 5.14대 1

과학기술분야를 특성화로 추구하는 충북대 로스쿨은 정원 70명의 중간급 정원규모에 해당한다. 지난 6년간 입시경쟁률은 2009학년 4.10, 2010년 4.61, 2011년 5.27, 2012년 5.63, 2013년 5.23, 2014학년 5.97대 1로 평균 경쟁률은 5.14대 1이었다.

오는 2015학년도 입시에서는 가군 40명, 나군 30명을 선발하며 이 중 특별전형은 나군을 통해서만 4명을 모집한다. 1단계는 리트, 학부, 어학 성적 각 100점으로 정원의 4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에 논술점수 100점, 서류평가 30점, 개별면접 70점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비법학사, 타 대학 출신은 각 25명이상이다.

이성진 기자 lsj@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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