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행정고시 직렬별 수석합격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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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행정고시 직렬별 수석합격자 인터뷰
  • 법률저널
  • 승인 2003.11.1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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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제일 먼저 생각나요"

Q1. 응시한 직렬에서 수석으로 합격하셨는데 소감은

김연: 정말로 기쁩니다. 제 실력으로 수석합격 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아직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장주성: 2차 시험 4번째만에 접하는 소식이기에 당황스럽고 무엇이라고 표현하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기다린 보람'이라는 말을 지금 쓰는 건가요? 속이 시원할 정도로 기분이 좋습니다.

김병배: 기분이 정말 좋군요. 부족한 사람에게 수석합격이라는 큰 영광을 준 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Q2. 합격 순간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이 있다면

김연: 누가 생각날까요? 당연히 물신양면으로 저를 뒷바라지하신 부모님이 생각납니다. 이제야 보답을 하게 된 것인가요? 아무튼 고맙다는 말을 이 지면을 빌어 하고 싶습니다.

장주성: 저를 위해 오랜 기간 기도해 주신 할머니, 부모님, 친척들이 가장 먼저 생각나는군요.

김병배: 가족들과 친한 친구들이 머리에 떠오릅니다.

Q3. 행정고시를 준비한 동기는

김연: 대학에서 약학과를 졸업했고, 이 약학전문지식을 가지고 공무원으로서 일하고 싶어서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장주성: 주위에서 사법시험이나 공인회계사시험을 준비하라는 권유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려서부터 공직에서 일하고 싶은 꿈이 있었기에 행정고시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김병배: 교정학을 전공하면서 행정고시 보호관찰직에 응시하여 국가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과거에 자원봉사를 하면서 더욱더 이 직종에서 일하여야겠다는 마음이 굳어졌습니다.

Q4. 나만의 공부방법은

김연: 남들과 다른 방법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스터디원들과 함께 학습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장주성: 이번 시험까지 서브노트는 하지 않았습니다. 계속하여 교과서를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김병배: 보호관찰직만의 시험과목들 성격을 파악하고, 그것에 맞추어 학습하였습니다. 또한 보호관찰직종만의 특정과목은 학교수업을 이용하면서 도움을 받았습니다.

Q5. 고시시절 학습계획은

김연: 시간이나 분량을 따로 정하지는 않았습니다. 교재의 목차정도를 기준삼아 계획표를 작성하고 그것에 맞추어 학습하여 나갔습니다.

장주성: 과목별 기간계획을 정하고, 그 다음 한 과목에 대한 한주 정도의 계획을 정하여 시험준비를 했습니다.
김병배: 1일 몇 시간의 계획이 아닌 교재에 맞추어 나만의 학습계획표를 작성하여 실천해 나가면서 수험생활을 하였습니다.

Q6. 수험준비기간과 공부장소는

김연: 최종합격까지 2년 정도 준비하였습니다. 그동안 집에서 통학하면서 학교도서관과 신림동 독서실을 이용하였습니다.

장주성: 4년 정도의 수험준비기간 동안 처음 2년은 학교도서관 그 후 2년은 신림동에서 학습했습니다.

김병배: 학교 고시반과 신림동을 이용하였습니다.

Q7. 공직에 나가서 목표는

김연: 전문지식을 갖춘 공무원이 돼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장주성: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되겠습니다.

김병배: 연구하는 실무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주석기자 seok153@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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