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9급 접수…24일 마감
상태바
지역인재 9급 접수…24일 마감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4.07.22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140명 선발, 8월 30일 시행
올해 기능인재 선발은 폐지

올해 140명을 뽑는 지역인재 9급 원서접수가 오는 24일 마감될 예정이다. 지난해 말 기능직 폐지에 따라 지역인재 9급과 같이 실시된 기능인재 선발은 올해부터 시행되지 않는다.

올해부터는 지역인재 9급 선발만 이뤄지게 되는 것이다. 지역인재 9급 선발은 올해 3번째 시행되는 것으로 채용은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종합고(관련학과) 등에서 학과성적 상위 30% 이내 졸업(예정)자를 추천받아 필기‧면접시험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 후, 6개월간 견습근무 및 심사를 거쳐 이뤄진다.

▲ 지역인재 시험을 마치고 귀가하는 응시자들.
지역인재 9급은 고교출신에 한해서만 지원이 가능했으나 기능인재 폐지에 따라 올해부터는 전문대생의 응시도 가능해졌다. 지역인재 9급 응시는 학교, 학과별 성적 등이 포함되고 추천을 받아 가능하기 때문에 1차적으로 학교담당자의 권한이 필요하다.

안행부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를 학교담당자 ID확보 및 정보제출 기간으로 두어 학교담당자의 추천권한을 부여했고, 이후 7월 22일부터 24일까지를 인터넷 응시원서 제출기간으로 해 학교담당자가 추천대상자의 응시원서를 제출토록 했다.

오는 24일까지 작업이 완료되면 8월 30일 응시자는 필기를 치르고, 9월 16일 발표되는 필기합격자에 한해 소속 학교 추천서류를 9월 16일부터 23일까지 안행부에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서류를 가지고 안행부는 서류심사를 하며 10월 6일 서류통과자를 발표하게 된다.

지난해 6대 1의 경쟁

아직 접수 일정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현황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지역인재 9급 시험에서 120명을 선발했던 지난해의 경우 752명이 지원, 약 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실시된 기능인재 시험에는 410명이 지원해 약 8.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기능인재가 폐지됨에 따라 기능인재 응시가 가능했던 수험생이 지역인재 9급으로 몰릴 경우, 지역인재 9급 경쟁률은 전년대비 다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필기에서는 국어와 영어, 한국사 등 3과목을 치르며 고교 출신을 위한 시험이지만 시험 출제 수준은 일반직 9급과 비슷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안행부는 필기합격자는 선발예정인원의 1.5배수까지 선발하며 동점자는 모두 합격자로 처리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 지역인재 9급 선발규모는 행정직군 70명, 기술직군 50명, 우정직 20명(기능인재 폐지에 따라 지역인재로 편입) 등 총 140명이다.

행정직군 직렬별 선발규모를 보면 회계 25명, 세무 25명, 관세 20명이고, 기술직군 직렬별 선발규모는 공업 10명, 농업 20명, 임업 6명, 환경 4명, 시설 3명, 전산 4명, 방송통신 3명이다.

2015년 지역인재 9급 선발애서는 안전행정부는 필기시험 각 과목 40%이상 득점자 중 직렬 관련학과를 이수하고 정부가 요구하는 자격증을 취득한 경우 각 과목별 만점의 2%~4% 가산특혜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