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1 국가직 7급 “최종 점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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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1 국가직 7급 “최종 점검해야”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4.07.1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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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행정학․행정법 ‘평이’…올해도?
경제학․헌법 출제경향 예년과 ‘상이’

2014년도 국가직 7급 공채 필기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들은 최종 마무리 점검을 하는 데 여념이 없는 분위기다.

이처럼 시험이 2주가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수험전문가들은 지난해 출제 경향을 다시 한 번 점검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이에 이번호에서는 지난호에 이어 국가직 7급 시험 중 행정법·행정학·경제학·헌법의 최근 출제 경향에 대해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 평이한 난이도…기출 ‘정복해야’

행정학의 경우 최근 전반적으로 평이한 수준에서 출제가 이뤄지고 있는 편이다. 9급 시험에 비해 비교적 지문이 긴 편이긴 하지만 실제로 다루고 있는 내용 및 경향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

▲ 2014년도 국가직 7급시험이 2주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최근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기출문제 및 중요한 기본 이론을 다시 한번 꼼꼼하게 살펴봄으로써 최종마무리 점검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해 국가직 7급 시험을 마치고 고사장을 빠져나가는 수험생들.
특히 지난해에는 국가정보화기본법, 지방자치법, 국회법 등 평소 중요하다고 강조된 내용에서 문제가 출제되면서 수험생들과 수험전문가들 모두 수월하게 풀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라고 평했다.

올해 역시 예년의 출제 경향에서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기출문제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이해가 가장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당부했다. 
 
■ 행정법…최신 판례에 ‘초점’

행정법은 최신 판례에 대한 이해를 늘리면서 기본을 정확하게 다져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추세로 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기론이론의 비중은 줄이고 판례의 비중을 대폭 확대했다는 특징이 있었다. 출제 범위로는 총론 13문제, 각론 7문제로 출제됐으며 행정법 역시 평소 강조되던 부분을 중심으로 출제가 이뤄지면서 고득점자가 많이 나왔다.

따라서 최근에 출제됐던 주요 판례를 비롯해 중요 판례들을 이해하고 암기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 수험전문가들의 공통적 의견이다. 
 
■ 경제학 기본 개념 ‘이해 필수’

경제학은 2010년 이후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출제되는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전형적인 형태에서 조금씩 비틀어진 문제가 다수 출제되면서 어려웠다고 체감하는 수험생들이 많았던 것. 또한 미시경제학과 거시경제학의 출제비중이 6대 10정도로 거시경제학의 비중이 훨씬 더 컸다.

경제학의 경우 법과목과 다르게 암기만 해서는 절대 원하는 점수를 얻지 못하는 과목이다. 따라서 수험전문가들은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출문제를 반복하는 학습”으로 경제학을 공부해야 한다고 전한다. 
 
■ 어려워지는 헌법…올해는?

지난해 국가직 7급에서 헌법은 예년과 출제 비중의 차이가 돋보였다. 또한 지문의 길이가 다소 길어지면서 시간 안배에 애를 먹은 수험생들이 많았다.

최신판례의 비중이 많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얼마 남지 않은 이 기간에 무엇보다 최신판례를 철저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또한 판례 외에도 부속법률의 개정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암기가 필요한 기본서의 필수적인 부분을 다시 한 번 점검을 해 확실하게 머릿속에 넣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또한 앞서 진행된 국회 8급 시험의 헌법 문제를 살펴보는 것도 또 하나의 방법이다.

한편, 올해 국가직 7급 공채 필기시험은 오는 26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치러질 예정이다.  총 730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의 응시대상자는 61.252명으로,  83.9대 1의 경쟁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정확한 시험장소는 오는 1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될 예정이니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이를 필히 확인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공혜승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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