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마감…지원자 몇 명이나 몰릴까?
올해 23명을 선발하는 국회직 9급 공채시험의 원서접수가 시작됐다. 이번 원서접수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시험 응시를 원하는 수험생들은 원서접수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국회직 9급 시험의 선발예정인원은 총 23명으로, 속기직 5명, 사서직 7명(일반 6명. 장애 1명), 경위직 4명, 전산직 1명, 방송직(촬영) 1명, 방송직(방송기술) 2명, 전기직 2명, 토목직 1명 등이다.
국회직 9급 시험은 선발규모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이고 근무지가 국회라는 점 등의 돋보이는 장점으로 도전자가 매년 많이 몰려 경쟁률이 높은 시험 중 하나이다.
지난해의 경우 최종 8명 선발하는데 총 1,010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126.3대 1을 기록했다. 2012년에는 최종 10명 선발에 1,470명이 출원해 1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2011년의 경우 최종 24명 선발에 총 2,101명이 지원하면서 전체 8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선발인원이 대폭적으로 늘면서(8명→23명) 지원자 또한 크게 늘 것이 예상되면서 치열한 경쟁이 전망된다.
올해 국회직 9급 공채시험의 필기시험은 오는 9월 27일에 치러지며 합격자 발표는 10월 10일로 예정돼 있다. 이후 속기·경위·방송촬영직렬에 한해 실기시험이 실시, 이후 면접시험은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같은달 14일 발표될 계획이다.
공혜승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