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31일부터 접수
중앙소방학교가 화학과 생물, 원자력 등 특수재난대응분야 특채 선발계획을 지난 10일 밝혔다. 기관에 따르면 금번 선발규모는 5명(화학 3명, 생물 1명, 원자력 1명)으로 소방위 2명(화학, 원자력 분야), 소방장 3명(화학, 생물분야)을 각 뽑는다.
선발된 자는 중앙119구조본부에서 사고예방 및 대응 등 업무를 하게 된다. 성별 및 거주지제한은 없다.
응시는 화학분야는 관련 학과나 유사학과를 졸업한 자면 가능하고, 생물 및 원자력 분야는 공공기관 등에서 관련 업무를 한 적이 있는 자에 한한다.
시험은 체력과 서류, 인‧적성검사, 실기, 면접 전형으로 진행된다. 체력은 악력과 배근력, 윗몸일으키기, 왕복오래달리기 등 6종목을 실시하고, 서류전형에서는 학력과 경력 등 기관이 정한 요건에 적격한지 심사한다. 인‧적성검사는 오프라인 검사로 객관식 선택형으로 이뤄진다.
실기는 직무수행에 필요한 지식 및 기술에 대한 구술시험 5문항을 진행한다. 면접은 집단과 개별로 한다.
최종합격자는 체력시험성적 25%, 실기성적 65%, 면접성적 10% 비율로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한다. 선발예정인원을 초과한 동점자에 대해서는 전원 합격으로 처리할 방침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인터넷으로 하면 된다. 체력시험은 8월 12일 실시되고 14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신체 및 인‧적성 검사는 8월 18일에, 실시시험은 8월 23일에 진행되며 합격자에 한해 9월 2일 면접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