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직 9급, 원서접수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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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직 9급, 원서접수 ‘임박’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4.07.0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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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4일~18일 진행…23명 선발예정

올해 국회사무처 시행 9급 공채 시험 원서접수가 곧 시작될 예정이다. 이에 도전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일정 및 원서접수 시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올해 국회직 9급 시험의 선발예정인원은 총 23명으로, 속기직 5명, 사서직 7명(일반 6명. 장애 1명), 경위직 4명, 전산직 1명, 방송직(촬영) 1명, 방송직(방송기술) 2명, 전기직 2명, 토목직 1명 등이다.

국회직 9급은 다른 공무원시험과 다르게 각 직렬에서 매년 일정 인원을 선발하는 것이 아닌 결원이 발생할 경우에 선발하기 때문에 매년 소수를 선발해 왔다.

▲ 지난해 국회직 9급 필기시험이 치러진 선유고등학교.

지난해의 경우 속기직, 사서직, 기계직 3개 직렬에서 총 8명만을 선발했고 2012년에는 10명, 2011년에는 24명을 선발하는 등 들쭉날쭉한 선발인원을 나타냈다. 올해는 2012년 이후 비교적 큰 규모로 인해 수험생들의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이번 시험의 원서접수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이뤄진다.

국회사무처 관계자는 “지방인재 채용목표제의 적용을 받고자 하는 자는 원서접수 시 지방인재 해당 여부를 반드시 표기해야 한다”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회채용시스템에 공지하니 내용을 숙지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유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가산특전대상자의 경우 필기시험 시행일 전일까지 해당 요건을 갖춰야 하며 반드시 필기시험 OMR답안지의 해당란에 표기해야 한다. 단, 선발예정인원이 3명 이하인 전산직, 방송촬영직, 방송기술직, 전기직, 토목직 등에서는 가산특전은 해당되지 않는다.

올해 국회직 9급 공채시험의 필기시험은 오는 9월 27일에 치러지며 합격자 발표는 10월 10일로 예정돼 있다. 이후 속기·경위·방송촬영직렬에 한해 실기시험이 실시, 이후 면접시험은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같은달 14일 발표될 계획이다.

한편 올해부터 한국사가 시험과목으로 도입되고 일부 전공과목이 교체되는 등 새로운 변화를 맞은 국회직 9급 시험은 지난해의 경우 직렬별로 평이 갈리지만 전체적으로 전공과목의 난이도가 높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올해의 경우 제도가 바뀐 첫 해이니 만큼 난이도를 크게 높이거나 하지 않은 무난한 수준의 출제가 예상되는 가운데 오는 원서접수 결과, 즉 경쟁률에 수험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혜승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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