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9급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초읽기
상태바
국가직 9급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초읽기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4.06.25 14:53
  • 댓글 4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오후 6시 발표...응시번호만 공개
 

지난 4월 19일 시행한 9급 공채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가 오후 6시로 예정된 가운데 수험가는 폭풍 전야와 같은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특히 직렬에 따라 합격선 예측이 엇갈리면서 수험생들은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이번 합격자 발표는 당초 공고일(7.9.)보다 무려 2주 가까이 앞당겨져 발표 대기기간이 줄게 되면서 수험생들은 안행부의 적극적인 행정에 찬사를 보냈다.

올해 9급공채 필기시험은 총 117,684명(세무직렬 제외)이 응시하여 최종 선발예정인원 대비 54.7: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금년도 9급 공채 세무직렬은 국세청에서 필기시험 시행 및 채점을 별도로 진행해 지난 5월 30일에 필기 합격자를 이미 발표했다.

올해 9급 공채시험에서는 공무원 채용시험 사상 최초로 개인별 필기시험 성적(과목별 원점수 및 가산점)을 5월 26일(월)부터 30(금)까지 5일간 사전 공개하여 응시자 확인절차를 밟았다.

응시자 중 453명이 본인성적에 대해 이의제기를 신청했으나, 답안지 판독내용을 재검증한 결과 변동사항 없이 그대로 확정됐다. 이후 선택과목 조정점수 산출, 합격선 결정절차가 진행됐다.

▲ 지난 4월 19일 시행한 국가직 9급 공채 필기시험에는 총 11만7천684명이 응시했다. 시험 시작에 앞서 시험감독관들이 답안지를 나누어주고 있다.

행정직군(선거행정 제외)은 선택과목 조정점수제 적용에 따라 필수 3과목과 선택 2과목의 점수를 합산한 총득점(500점 만점)으로 합격선을 결정했다. 선택과목이 없는 기술직군(행정직군 선거행정 포함)은 필수 5과목의 평균점수(100점 만점)로 결정했다.

예상 합격선은 직렬마다 분분했다. 전반적으로 난이도는 상승했지만 선발인원 감축 등으로 합격선이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도 적지 않았다. 특히 일반행정(전국), 검찰, 보호 등 일부직렬의 경우 상승과 하락이 엇갈려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일각에서는 앞서 발표한 세무직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합격선이 크게 떨어졌지만 세무직을 준거로 삼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세무직의 합격선이 하락한 것은 선발인원이 크게 늘면서 그에 따른 영향으로 점수 하락을 가져왔다는 것.

따라서 세무직을 제외한 다른 직렬의 경우 올해 시험의 난이도가 작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상승한 점을 감안하더라도 선발인원 감축으로 인해 합격선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상승하는 쪽으로 점쳐지고 있는 분위기다.

한편, 올해부터는 장애인 등에 대한 차별 및 개인정보 침해 예방차원에서 성명을 제외하고 응시번호만으로 합격자 명단을 발표하므로, 필기시험 합격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합격/성적조회’에서 합격여부를 추가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48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ㅠㅠ 2014-06-25 17:45:07
보호여자 그럼 360은 가능한가요??ㅠㅠ

속탄다 2014-06-25 17:42:21
광고 쭉~~~ 누르고 있습니다. 정보 쭉~~~ 풀어주세요.

발표 2014-06-25 17:41:08
관례적으로 하루 전 저녁에 하죠.

정보맨 2014-06-25 17:40:05
보호(여) 359는 어렵습니다.

궁금 2014-06-25 17:36:23
합격자 발표일 26일(목) 오전9시로 알고 있는데 본 기사에는 오늘 6시로 되어있는데 맞는건가요?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