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방직, 최종합격 발표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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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방직, 최종합격 발표 ‘속속’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4.06.2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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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등 10곳 완료…남은 6곳 일정은?

올해 소방직 9급 채용 일정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부산, 충남 등 5곳도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면서 서울, 경기도, 대구, 인천, 충남, 경북을 제외한 지자체 10곳이 올해 소방직 일정을 모두 마무리 지었다.

■ 부산, 충남, 제주, 전북, 대전…최종합격자 발표

전남, 강원, 울산, 경남, 광주에 이어 부산, 충남, 제주, 전북, 대전 등 5곳도 최종합격자를 확정‧발표했다.

먼저 올해 70명의 소방공무원을 모집하는 부산은 당초 모집인원 그대로 70명이 최종 선발됐다. 분야별로 보면, 소방(남) 25명, 구조(남) 5명, 구급 25명, 소방관련학과 3명, 정보통신4명, 차량정비 6명, 외국어 2명 등이 최종합격자 명단에 올랐다.

 
이는 지난 4월 19일 필기시험에서 207명이 합격, 이 중 체력검사에서 155명이 합격했고 신체검사, 적성검사, 면접시험을 거친 결과다. 이렇게 최종합격한 70명은 오는 26일 부산시 소방안전본부에서 임용후보자등록을 해야 한다.

충남 또한 모집인원이었던 50명 모두 최종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분야별로는 소방(남) 44명, 소방(여) 2명, 조종사 3명, 항해사 1명 등이다.

충남의 선발과정을 살펴보면, 필기시험에서 합격한 140명이 체력시험을 치른 결과 84명이 합격했고, 다음단계인 신체검사, 적성검사를 통해 합격한 82명을 대상으로 면접시험을 실시해 이 중 32명이 탈락, 50명만이 최종합격했다.

제주의 경우에는 32명이 최종합격자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당초 31명을 선발하려던 제주는 구급분야에서 동점자가 나오면서 예정보다 1명 더 많은 32명이 최종합격한 것.

이는 필기시험에서 91명이 합격한 후 체력시험에서는 84명이 합격했으며 이후 신체검사 및 서류전형에서 2명이 탈락, 82명이 면접을 치른 결과 최종 32명의 신규 소방공무원이 탄생했다.

16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필기시험을 한 주 늦춰 시행했던 전북의 경우 65명의 최종합격자를 밝혔다. 선발예정인원(67명)보다 2명이 미달된 것.

분야별로 보면 소방(남) 27명, 소방(여) 2명, 제한학과(남) 6명, 학과(여) 1명, 구급(남) 15명, 구급(여) 4명, 구조(남) 6명, 기계(남) 2명, 소방항공(남) 2명 등이다. 공채 소방(남)에서 2명의 적격자를 찾지 못했다.

전북은 지난 필기시험에서 119명의 합격자를 낸 뒤에 이중 체력시험에서 12명이 탈락, 합격한 91명을 3차 신체검사에서도 모두 합격시켰다. 이후 면접시험에서는 26명이 탈락의 고배를 마신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당초 14명의 신규소방공무원 선발인원을 공고했던 대전은 선발예정인원에서 1명 모자란 13명이 최종합격했다. 합격자는 소방(남) 7명, 구조(남) 2명, 구급(남) 4명 등으로 1명을 뽑으려던 구급(여)에서는 합격자가 없었다.

이는 필기시험에서 합격한 27명 중 체력검사를 통해 3명이 탈락했고 면접시험을 통해 9명이 불합격한 결과다.

■ 선발예정인원대비 4곳 미달

현재까지 발표 난 10곳을 기준으로 봤을 때 올해 소방직 채용은 대부분의 지자체가 선발예정인원과 동일하거나 약간 미달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 대전, 광주, 울산 등에서 미달이 발생했으며 제주만이 유일하게 선발인원보다 1명이 더 뽑혔다. 나머지 지자체는 모두 선발예정인원과 동일한 결과를 낳았다.

특히 울산의 경우 적은 규모의 선발임에도 불구하고 미달자가 많았는데 이와 관련해 울산시 관계자는 “선발과정에 있어서 적격자를 못했다”며 “하반기에도 선발이 있기 때문에 이번 시험에서 탈락한 응시생들은 실력을 더 갈고 닦아서 다시 한 번 도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합격인원(선발예정인원)을 살펴보면 ▲부산 70명(70명) ▲충남 50명(50명) ▲제주 32명(31명) ▲전북 65명(67명) ▲대전 13명(14명) ▲전남 46명(46명) ▲강원도 112명(116명) ▲울산 15명(21명 선발) ▲경남 30명(30명) ▲광주 13명(15명) 등이다.

■ 남은 일정은?

이에 따라 이제 일정을 남겨둔 곳은 서울, 경기, 대구, 인천, 경북, 충북 등이다.

이 중에서도 서울과 경기의 경우 면접시험을 앞두고 있으며 대구, 인천, 경북, 충북은 현재 면접시험까지 끝마친 후 결과발표를 남겨두고 있는 상태다.

당초 최종합격자 발표를 6월 20일로 계획했던 충북은 지방직 시험일정 등으로 인한 지자체의 사정으로 발표 일정을 24일로 미뤘다고 전했다.

서울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경기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공혜승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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