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직, 최종관문만 남았다
상태바
서울시 소방직, 최종관문만 남았다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4.06.20 1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면접대상자 공채 404명 등 484명…23~27일 ‘결전’

올해 서울시 지방소방공무원 공채시험의 마지막 관문인 면접시험에서 총 484명이 결전을 벌이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치렀던 2014년도 서울시 지방소방공무원 채용의 신체·서류전형에서 합격한 484명(공채 404명, 특채 80명)의 명단을 지난 19일 공개했다. 최종 선발예정인원(310명)대비 156%의 합격률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3차시험 합격자는 ▲공채-남 388명, 여 16명 ▲특채-구조 21명, 소방정 8명(항해사 6명, 기관사 2명), 구급 49명(남 29명, 여 20명), 법무 2명 등이다.

합격한 이들을 대상으로 소방공채(남)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소방공채(여) 및 특채는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서울시인재개발원에서 면접시험이 진행된다.

▲ 2014년도 서울시 소방공무원 공채시험이 이제 최종 면접관문만 앞두고 있다. 이번 시험 응시대상자는 신체검사합격자인 484명. 분야 및 응시번호별로 시험일자가 상이한 만큼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사진은 지난 4월 19일 소방직 필기시험이 치러진 서울 신천중학교 고사장.

면접시험은 총 2단계로 1단계는 집단면접, 2단계는 개별면접으로 이뤄진다. 먼저 집단면접은 6명 내외 1개조로 찬‧반 토론식으로 진행하며 전문지식‧기술과 그 응용능력(10점), 창의력‧의지력 및 그 밖의 발전 가능성(10점), 의사발표의 정확성과 논리성(10점) 등을 평가한다.

개별면접의 경우는 1명씩 문답식으로 진행하며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적성(20점), 예의·품행·성실성 및 봉사정신(10점)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합격자는 1단계와 2단계 면접의 평정요소에 대한 시험위원의 점수를 합산하여 총점의 50% 이상을 득점한 자를 합격으로 결정한다. 단, 시험위원의 과반수가 어느 하나의 평정요소에 대하여 40% 미만의 점수를 평정한 경우 불합격으로 한다.

이렇게 결정된 최종 면접시험 합격자 중에서 필기시험성적 65%, 체력시험성적 25% 및 면접시험성적 10%의 비율로 합산한 성적(소수점 둘째자리까지 계산)의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예정인원 범위 안에서 결정하며, 선발예정인원을 초과하는 동점자는 모두 합격처리 한다. 단 법무분야는 면접시험 성적 100%,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하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험 당일 응시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해당일의 등록시간까지 등록해야한다”며 “등록시간이 종료된 후에는 입장이 불가하며 미등록 할 경우 응시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해 불합격 처리한다”고 전했다.

한편 최종 310명을 선발하는 2014년도 서울시 소방공무원 채용에는 총 3,678명이 출원해 11.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평균 1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지난해대비 다소 낮아진 셈이다.

필기시험 결과, 617명(공채 500명, 특채 117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이후 진행된 체력시험에서 이중 112명이 탈락했다. 결국 505명을 대상으로 신체검사를 진행해 탈락한 21명을 제외, 484명이 최종 면접시험을 치르게 된 것.

올해 서울시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의 최종합격자 발표는 오는 7월 3일로 예정돼 있다.

공혜승 기자 desk@lec.co.kr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