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시험 필수과목 전략적으로 마스터하기-한국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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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시험 필수과목 전략적으로 마스터하기-한국사(3)
  • 법률저널
  • 승인 2014.06.1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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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알아보는 공무원 한국사 유형 분석 -고려 ③

 

 

 

 

Q 1.    고려시대에는 귀족 · 양반과 일반 양민 사이에 ‘중간계층’ 또는 ‘중류층’이라 불리는 신분층이 존재하였다. 이 신분층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2014 국가직 9급
① 남반은 궁중의 잡일을 맡는 내료직(內僚職)이다.
② 하급 장교들도 이 신분층에 포함되는 것으로 분류되고 있다.
③ 서리는 중앙의 각 사(司)에서 기록이나 문부(文簿)의 관장 등 실무에 종사하였다.
④ 향리에게는 양반으로 신분을 상승시킬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지 않았다.
정답
해설
고려시대 중류층에 대한 설명으로 잘못된 것을 고르는 문제이다. ④ 상층 향리의 경우 개인의 능력에 따라 신분을 상승시킬 수 있는 길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특히 무신집권기 이후 이들은 상층부로 신분이동하여 중앙에 대거 진출하기도 하였다.
유형 분석
사회사에서 가장 나올만한 유형과 주제인 신분제에 관한 내용이 출제되었다. 그리고 고려나 조선 모두 특별히 중류층(중인)에 대하여는 더 빈출된다(아니면 노비!). 2012년 지방직 9급 문항에서도 역관에 대한 사료가 주어지고 중인에 대한 설명으로 맞는 것을 물어보았다.
해결
Tip
① 남반이 종종 ‘궁중’의 관리가 아닌 ‘중앙 관청’의 관리로 제시되어 헷갈리게 하는 경우가 있으니 이 부분은 좀 더 유의하자. ② 하급장교와 직업 군인도 군반으로 이 계층에 속했으며, ③ 서리(잡류)가 중앙 관청의 말단 관리였다는 점을 알면 쉽게 풀 수 있는 문항이다. 또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④의 서술처럼 절대 긍정문이나 부정문은 일단 의심?해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학습 요소 점검
경제 파트에서 토지제, 수취제가 중요하다면, 사회사에서의 핵심은 신분제도이다. 기본적으로 고대부터 조선까지 각 사회에서 유지되던 신분제와 해당 신분이 갖는 특징은 반드시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올해 국가직 9급 문항은 고려의 4신분 중, 중류층에 관한 내용이 출제되었는데, 조선시대 비슷한 신분인 중인에 대한 내용도 함께 확인해 두자.
관련 이론서
민주국사 1권 499-506p
해법국사 1권 468-476p

키워드로 알아보는 공무원 한국사 유형 분석 -고려 ③

Q 2.다음 괄호 안에 들어갈 국왕과 관련되는 내용은? 2014 국가직 9급
( )이 원나라의 제도를 따라 변발(辮髮)을 하고 호복(胡服)을 입고 전상(殿上)에 앉아 있었다. 이연종이 간하려고 문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더니, 왕이 사람을 시켜 물었다. ··· (중략) ··· 답하기를 “변발과 호복은 선왕의 제도가 아니오니, 원컨대 전하께서는 본받지 마소서.”라고 하니, 왕이 기뻐하면서 즉시 변발을 풀어 버리고 그에게 옷과 요를 하사하였다.
- 『고려사』 -
① 노비와 관련된 문제를 처리하는 장례원을 설치하였다.
② 정동행성 이문소를 폐지하고 요동 지방을 공략하였다.
③ 『동국병감』과 같은 병서를 간행하여 원나라의 침략에 대비하였다.
④ 권문세족의 경제기반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과전법을 시행하였다.
정답
해설
제시된 국왕은 반원 자주 정책을 시행했던 고려의 공민왕이다. 공민왕은 정동행성 이문소를 폐지하고, 최영으로 하여금 요동 지방을 공략하였다. ①은 조선 세조, ④는 공양왕 때인 1391년의 일이다. ③ 『동국병감』은 조선 선조 때 간행되었다.
유형 분석
2013년 서울시 9급 문항에 이 사료가 나왔는데, 다음 해 2014년 국가직 9급 문항에 다시 출제되었다. 뿐만 아니라 2014년 수능에도 4번 문항으로 출제되었다! 공민왕에 대한 사료가 주어지고, 선다에서 공민왕의 개혁 정치의 내용을 묻는 문항이 빈출된다.
해결
Tip
제시된 사료는 원 간섭기의 풍속 변화에 대한 내용이다. 공민왕은 원의 연호와 풍습을 폐지하였는데, 대표적으로 원의 복색이었던 호복과 변발을 금지하였다. 이러한 내용이 사료 전반에 걸쳐 나와 있다.
학습 요소 점검
공민왕의 개혁 정치 내용은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공민왕이 성균관을 다시 지어 개편한 내용이나 영토를 수복한 내용, 신돈과 전민변정사업에 대한 『고려사』 내용도 충분히 사료로 제시될 수 있다. 또 공민왕의 개혁정치에 대해 보다 심층적으로 학습한다면 전반기 개혁과 후반기 개혁(흥왕사의 변) 이후를 구분하여 알아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관련 이론서
민주국사 1권 463-467p
해법국사 1권 401-404p

키워드로 알아보는 공무원 한국사 유형 분석 -고려 ③

Q 3. 다음 밑줄 친 왕과 관련된 설명으로 옳은 것은? 2013 서울시 9급
이 쌍기를 등용한 것을 옛 글대로 현인을 발탁함에 제한을 두지 않은 것이라 평가할 수 있을까. 쌍기가 인품이 있었다면 이 참소를 믿어 형벌을 남발하는 것을 왜 막지 못했는가. 과거를 설치하여 선비를 뽑은 일은 이 본래 문(文)을 써서 풍속을 변화시킬 뜻이 있는 것을 쌍기가 받들어 이루었으니 도움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
① 2성 6부제를 중심으로 하는 중앙관제를 마련하였다.
② 국정을 총괄하는 정치기구인 교정도감을 설치하였다.
③ 정계, 계백료서 등을 지어 관리가 지켜야 할 규범을 제시하였다.
④ 광덕, 준풍 등의 독자적 연호를 사용하였다.
⑤ 고구려의 옛 땅을 되찾기 위해 북진 정책을 추진하였다.
정답
해설
밑줄 친 왕은 고려 광종(949~975)이다. 광종은 쌍기의 건의를 받아들여 과거로 인재를 뽑게 하였고, 국왕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황제라 칭하였으며, 광덕, 준풍 같은 독자적 연호를 사용하였다. ①은 성종, ②는 무신집권기의 최충헌, ③과 ⑤는 태조에 대한 설명이다.
유형 분석
고려 초기 정치사에서 중요한 왕 두 명만 뽑아야 한다면 광종과 성종이다. 광종에 관한 자료가 주어지면 성종 대의 내용이 선다로 주어질 확률이 크고, 성종에 대한 문제라면 광종 대의 사실이 보기로 주어질 확률이 크다. 태조와 더불어 광종, 성종의 업적을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한다.
해결
Tip
빈출 사료이므로 ‘쌍기’만으로 힌트를 얻어 직관적으로 광종 시기임을 알고 답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만 제시된 내용 중 ‘과거를 설치하여 선비를 뽑은 일’이라는 문구를 통해서도 광종 때 실시된 과거제에 대한 설명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광종은 과거제를 통해 새로운 관리 선발 기준을 마련하여 신 · 구 세력의 교체를 도모, 왕권을 강화하고자 하였다.
학습 요소 점검
광종은 공신이나 호족들의 세력을 약화시키고 왕권을 강화하고자 일련의 정책들을 실시하였다. 노비안검법과 과거 제도의 실시, 황제를 칭하고 독자적인 연호(광덕, 준풍)를 사용한 점, 백관의 공복을 제정한 일 등이 이와 관련있다. 노비안검법이나 공복제도에 대한 사료도 이론서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하자.
관련 이론서
민주국사 1권 418-427p
해법국사 1권 350-359p

자료제공 : KG패스원 공무원 전문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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