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군무원, 8개 시험장서 ‘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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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군무원, 8개 시험장서 ‘결전’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4.06.1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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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여고·수원공고·공군사관학교 등
7월 5일 필기…8월 7일 합격자 발표

2014년도 공군 군무원 필기시험이 치러질 결전의 장소가 공개되며 수험생들의 발걸음이 더욱 분주해지고 있다.

공군은 지난 13일 “공군 군무원 필기시험이 오는 7월 5일 전국 7개 지역, 8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성남지역은 해성여자고등학교와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에서, 수원지역은 수원공업고등학교에서 시험이 진행된다. 원주지역 시험장은 북원여자중학교, 청원지역(대전 포함)은 공군사관학교, 대구지역은 대구공업고등학교다. 부산과 광주지역은 각각 화명중학교와 화정중학교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수험생들은 응시표와 신분증, 컴퓨터용 사인펜을 지참하고 시험당일 지정된 시험장소로 15시까지 입실해야 한다. 시험 장소와 교통편, 소요시간을 사전에 확인해 시험당일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취업보호가산 특전을 받고자 하는 경우와 장애인 구분모집 대상자는 시험당일 시험감독관에게 관련 증빙서류를 내야 한다. 또 원서접수 이후에 자격증을 취득한 경우 사본 1부를 시험감독관에서 시험당일에 응시번호와 직렬, 성명을 기재한 후 제출해야 한다.

▲ 사진: 공군
총 194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치러지는 이번 시험에는 4,206명이 지원하며 2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지원자가 지난해(2,581명)에 비해 크게 늘어났지만 선발규모의 증가가 커 평균 경쟁률은 오히려 다소 줄어들었다.

수험생 선호도가 가장 높은 일반행정 9급에는 1,804명이 지원해 120.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장애모집은 5명 선발에 38명이 지원, 경쟁률은 7.6대 1이다.

19명 선발에 505명이 지원한 군수 9급은 2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2명을 선발하는 수사 9급에는 143명이 도전장을 던지며 7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산 9급과 차량 9급에도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전산 9급은 5명 선발에 190명이 지원해 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13명을 선발하는 차량 9급에는 119명이 지원, 경쟁률은 9.2대 1이었다.

직렬별로 선발인원과 지원자 수 증감에 따라 희비가 갈리는 모습이다. 일반행정 9급의 경우 선발인원은 1명이 늘어난데 반해 지원자가 몰리며 경쟁률이 다소 높아졌다.

군수 9급도 선발인원 증가폭 이상의 지원자 수 증가를 보이며 경쟁률이 크게 상승한 직렬이다. 반면 수사 9급과 차량 9급의 경우 올해 경쟁률이 크게 낮아진 직렬로 확인됐다.

지난해 공군 군무원 채용시험 일반행정 9급 합격선은 92점이었으며 군수 9급은 73점이었다. 수사 9급과 전산 9급, 차량 9급은 각각 84점, 76점, 65.5점의 합격선을 기록한 바 있다. 각 직렬별로 경쟁률 증감폭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올해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 시험의 결과는 오는 8월 7일 공군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안혜성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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