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시험 필수과목 전략적으로 마스터하기-국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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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시험 필수과목 전략적으로 마스터하기-국어(2)
  • 법률저널
  • 승인 2014.06.1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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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 의존 명사의 띄어쓰기

유형 분석
띄어쓰기는 매해 한 문제씩 꼬박꼬박 출제되고 있는 부분이다. 특히 의존 명사와 조사, 의존 명사와 어미를 구별하여 올바르게 띄어 쓴 것을 묻는 문제는 그 중에서도 단골로 출제 된다. 그만큼 확실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놓지 않으면 다른 수험생들과의 경쟁에서 뒤처지게 되니 반드시 꼼꼼히 암기할 것!
해결 Tip
자주 출제되는 띄어쓰기는 반드시 정리 해 두자. 기본서에 정리된 문장들은 물론이고 모의고사나 문제집에서 틀린 문제가 생길 때마다 교재로 옮겨 두고 다시 틀리지 않을 때까지 반복 학습 하는 것이 필요하다.

Q 1. 띄어쓰기가 옳은 것은?
2009 서울시 9급
① 마을∨사람들은∨어느∨말을∨믿어야∨옳은∨지∨몰라서∨두∨사람의∨입만∨쳐다보고∨있었다.
② 강아지가∨집을∨나간∨지∨사흘만에∨돌아왔다.
③ 그냥∨모르는∨척∨살만도∨한데∨말이야.
④ 듣고∨보니∨좋아할만∨한∨이야기이다.
⑤ 도대체∨이게∨얼마∨만인가.
 
[정답] ⑤
[해설]
⑤번의 ‘-만’은 어느 한 때에서 다른 한 때까지 시간의 길이가 얼마간 계속되었음을 나타내는 의존 명사에 해당하므로 ‘얼마∨만인가’로 띄어 쓰는 것이 적절하다.
[오답 확인]
①의 ‘옳은지’와 ②의 ‘나간지’의 ‘-ㄴ지’가 막연한 의문이나 추측을 나타내는 연결어미의 일부이기 때문에 붙여 쓰는 것이 적절하다. ①의 ‘입만’, ②의 ‘사흘만’의 ‘만’은 한정이나 강조의 뜻을 지니는 조사로 앞의 체언에 붙여 쓰는 것이 적절하다.
③ ‘척’은 ‘그럴 듯하게 꾸미는 거짓 태도나 모양’을 뜻하는 의존 명사로 ‘모르는∨척’으로 앞말과 띄어 쓰고, ‘만’은 ‘도’라는 보조사와 결합한 의존 명사로 앞말과 띄어 ‘살∨만도’로 씀이 적절하다
④ ‘만하다’가 보조 형용사로 쓰여 ‘그 이야기가 좋아할 정도의 가치가 있다’라는 뜻으로 사용되었기에 띄어 쓰는 것이 적절하다.
 
Q 2. 다음 중 띄어쓰기가 올바르지 않은 것은?
2012 기상청 9급
① 뜻한∨바가∨있었다.
② 더∨이상∨도망칠∨데가∨없었다.
③ 그럴∨만한∨이유가∨충분히∨있었다.
④ 대학교는∨커녕∨고등학교도∨다녀∨본∨적이∨없다.
 
[정답] ④
[해설]
‘-커녕, -ㄴ커녕, -는커녕, -은커녕’은 모두 체언이나 부사류 뒤에 붙여 써서 ‘어떤 사실을 부정하는 것은 물론 그보다 덜하거나 못한 것까지 부정하는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이다. 따라서 조사는 앞말에 붙여 쓴다는 원칙에 따라 ‘대학교는커녕~’으로 수정하는 것이 적절하다.
[오답 확인]
① ‘뜻한∨바가 있었다’에서 ‘바'는 ‘앞에서 말한 내용 그 자체나 일’ 따위를 나타내는 의존 명사로 용언의 관형형 뒤에서 띄어 쓰는 것이 옳다.
② ‘도망칠∨데’의 ‘데’는 ‘장소’를 뜻하는 의존 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쓴다. 한편 의존 명사 ‘데’와 형태가 비슷한 ‘~ㄴ데’의 띄어쓰기에 유의해야 한다. ‘~ㄴ데’가 ‘~ㄴ다. 그런데’의 뜻일 때는 ‘데’를 어미의 일부로 보고 앞말과 붙여 써야 한다.
③ 용언의 관형형 다음에 오는 ‘만하다’는 보조 용언이므로 앞말과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나 붙여 쓸 수도 있다. 그러나 체언 뒤의 조사 ‘만’과 ‘하다’가 결합된 구성일 때는 띄어 쓴다.
 
Q 3. 띄어쓰기가 옳은 것은?
2011 수탁 지방직 9급
① 우리∨민족의∨염원은∨통일뿐이다.
② 무엇이∨틀렸는∨지∨답을∨맞추어보자.
③ 우리는∨생사∨고락을∨함께∨한∨친구이다.
④ 이번∨시험에서∨우리∨중∨안∨되어도∨세∨명은∨합격할∨것∨같다.
[정답] ①
[해설]
용언의 관형사형 뒤에 오는 ‘뿐’은 의존 명사로 띄어쓰지만 체언 뒤에 바로 붙어 나오면 조사이기 때문에 붙여 쓴다.
[오답확인]
② ‘틀렸는지’로 붙여 씀이 적절하다.
③ ‘삶과 죽음, 괴로움과 즐거움’을 뜻하는 ‘생사고락’은 하나의 단어로 붙여 씀이 적절하다.
④ ‘안되다’는 ‘일정한 수준이나 정도에 이르지 못하다’를 뜻하는 동사로 붙여 씀이 적절하다.
  
[관련이론 완성하기]
1. 의존명사와 조사의 구별
용언의 관형사형 뒤에 ‘대로, 만큼, 뿐’이 오면 의존 명사이지만 체언 뒤에 바로 붙어 나오면 조사이다. 이때 관형사형 뒤에 올 땐 의존명사이므로 띄어쓰고, 체언 뒤에 오는 ‘대로, 만큼, 뿐’은 조사이므로 붙여 쓴다.

 
의존 명사
조사
대로
용언의 관형사형 뒤에서 ‘그와 같이’를 뜻할 땐 의존 명사
예)․ 네가 약속 한 대로 처리해라.
․ 계획한 대로 실행한다.
체언 뒤에 붙어 ‘그와 같이’를 뜻할 땐 조사
예)․ 법대로, 약속대로
만큼
용언의 관형사형 + 만큼 → 의존 명사
예)․ 먹을 만큼 먹었다.
체언+만큼 → 조사
예)․ 엄마도 아빠만큼 돈을 벌어 온다.
용언의 관형사형 + 뿐(따름) → 의존 명사
예)․ 실실 웃을 뿐이었다.
체언 + 뿐(한정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예)․ 나뿐이다.

2. 의존 명사와 어미의 구별
의존 명사인지 어미인지 확인해볼 때 가장 쉬운 방법은 의미로 살펴 보는 것이다. 많이 헷갈려하는 의존 명사 ‘지, 데, 바’의 경우 예문에 각각의 의미를 적용하여 의존 명사와 어미인지 가려낸 후에 그에 맞는 띄어쓰기까지 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의존 명사
어미
시간의 경과를 나타내는 의존 명사
예)․ 집을 떠나온 지 어언 3년이 지났다
연결 어미의 일부 ‘-ㄴ지’
예)․ 그가 오늘 여기 오는지 안오는지 모르겠다.
 
‘곳, 장소, 일, 경우’를 나타내는 의존 명사
예)․예전에 가 본 데가 어디쯤인지 모르겠다
․ 지금 가는 데가 어디인데?
․ 이 그릇은 귀한 거라 손님을 대접하는 데나 쓴다.
과거 어느 때에 직접 경험하여 알게 된 사실을 현재의 말하는 장면에 그대로 옮겨 와서 말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간접적으로 전달할 때)
예)․ 그이가 말을 아주 잘하데.
․ 고향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데.
뒤 절에서 어떤 일을 설명하거나 묻거나 시키거나 제안하기 위하여 그 대상과 상관되는 상황을 미리 말할 때에 쓰는 연결 어미.
예)․ 여기가 우리 고향인데 인심 좋고 경치 좋은 곳이지.
․ 날씨가 추운데 외투를 입고 나가거라.
․ 저분이 그럴 분이 아니신데 큰 실수를 하셨다.
① 앞에서 말한 내용 그 자체나 일 따위를 나타내는 의존 명사
② 일의 방법이나 방도.
예) ․ 평소에 느낀 바를 말해라
․ 각자 맡은 바 책임을 다하라
․ 나아갈 바를 밝히다.
․ 눈 둘 바를 모르다.
앞 절의 상황이 이미 이루어졌음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ㄴ바’
예)․ 서류를 검토한바 몇 가지 미비한 사항이 발견되었다.
․ 우리의 나아갈 바는 이미 정해진바 우리는 이제 그에 따를 뿐이다.

 자료제공 : KG패스원 공무원 전문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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