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소방, 42명 면접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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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소방, 42명 면접行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4.06.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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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률 169%…17일~19일 면접 시행 

올해 소방직 9급 채용 일정이 각 지자체별로 상이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최종 42명을 선발하는 대구시가 82명의 면접대상자를 확정했다.

대구시는 지난달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치렀던 2014년도 제1회 대전시 지방소방공무원 채용의 신체·적성검사 및 서류전형 결과, 응시자 71명이 모두 통과, 최종 면접시험 대상자가 됐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최종 선발인원(42명)대비 169%의 합격률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면접시험 응시대상자는 ▲공채-소방 남 56명, 소방 여 5명 ▲제한경쟁-구조 10명 등이다.

이들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대구소방안전본부에서 면접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번 면접시험을 통해 소방 남 22명, 소방 여 3명, 구조 7명 등이 탈락의 고배를 마실 것으로 전망된다. 1명을 선발하는 소방항공과 2명을 선발하려던 화학구조분야에서는 앞서 시행한 필기 전형에서 적격자를 찾지 못했다.

▲ 사진: 대구소방안전본부
면접시험은 총 2단계로 1단계는 집단면접, 2단계는 개별면접으로 진행된다. 먼저 집단면접은 8명을 1개조로 편성해 토론 및 발표 형식으로 진행하며 전문지식‧기술과 그 응용능력(10점), 창의력‧의지력 및 그 밖의 발전 가능성(10점), 의사발표의 정확성과 논리성(10점) 등 3개의 요소를 평가한다.

개별면접의 경우는 1명씩 문답식으로 진행하며 인·적성검사 및 신원조회결과 등의 자료와 질문을 통해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적성, 예의․품행․성실성 및 봉사정신 등 다각적인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합격자는 1단계와 2단계 면접의 평정요소에 대한 시험위원의 점수를 합산해 총점의 50% 이상(30점 이상)을 득점한 자를 합격으로 결정한다. 단, 시험위원의 과반수가 어느 하나의 평정요소에 대하여 40% 미만의 점수를 평정한 경우 불합격으로 한다.

이렇게 결정된 면접시험 합격자 중에서 필기시험성적 65%, 체력시험성적 25% 및 면접시험성적 10%의 비율로 합산한 성적(소수점 둘째자리까지 계산)의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예정인원 범위 안에서 최종 합격자를 결정하며, 선발예정인원을 초과하는 동점자는 모두 합격처리 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오는 25일로 예정돼 있다.

한편 2014년도 대구시 소방공무원시험에는 총 609명이 도전장을 내면서 1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각 분야별 경쟁률로는 34명을 선발하는 소방 남은 511명이 지원해 15.03대 1, 소방 여는 2명 선발에 45명이 몰리면서 22.5대 1이라는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제한경쟁시험의 경우 1명을 선발하는 소방항공은 4명이 지원해 4대 1, 2명을 선발하는 화학은 3명이 지원해 1.5대 1의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결국 이 두 분야는 필기시험에서 합격자를 내지 못했다. 구조분야는 3명 선발에 46명이 출원, 15.3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공혜승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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