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사회복지직 99명 최종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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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사회복지직 99명 최종합격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4.05.2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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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 17명 추가 발표했지만 선발예정인원 미달

2014년 전라북도 9급 사회복지직 공무원 최종합격자가 공개됐다.

전라북도는 지난 22일 올해 사회복지직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99명의 명단을 확정·공고했다.

당초 전라북도는 103명의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3월 22일 필기시험을 치른 결과, 최종 선발예정인원에 미치지 못하는 101명이 합격하는 데 그쳤다.

이번 사회복지직 시험은 사회복지직 인력 충원이 시급하다는 판단하에 다른 직렬과 별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필기시험은 안전행정부 위탁 출제로 치러졌다. 응시생들은 전반적으로 평이한 출제였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한국사는 응시생들의 예상을 벗어나는 문제가 출제되는 등 다소 난이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도 나왔다.

 
전라북도는 올해 선발예정인원을 지난해에 비해 2배 가까이 늘렸다. 하지만 임용기관별로 증가폭에 큰 차이를 보여 이는 합격선에도 크게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나타났다.

임용기관별 필기시험 합격선(조정점수)을 살펴보면 진안군이 359.24점(전년 286.69점)으로 가장 높았고 전주시 353.89점(339.03점), 완주군 345.01(276.06점), 임실군 342.24점(342.67점)으로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합격선을 기록한 지역은 정읍시로 307.95점(345.67점)이었다.

이 외에 군산시 312.69점(320.47점), 익산시 322.28점(368.63점), 남원시 332.27점(336.23점), 김제시 329.65점(344.14점), 무주군 324.24점(298.78점), 장수군 338.43점(합격자 없음), 순창군 311.7점(238.71점), 고창군 328.23점(247.41점), 부안군 333.3점(241.23점) 등을 기록했다.

임용을 위한 최종관문인 면접시험은 필기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치러졌다.

올해 사회복지직에서는 다수 지역에서 자격요건 불충분, 중복합격 등의 사유로 필기합격자들이 면접시험을 포기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전라북도에서도 발생, 이에 필기시험 합격자 17명을 추가 발표했다.

추가합격인원은 전주시에서 10명, 익산시 1명, 남원시 2명, 김제시 1명, 진안군 1명, 무주군 1명, 부안군 1명이었다.

각 추가합격자들의 합격선은 전주시 327.74점, 익산시 322.2점, 남원시 330.85점, 김제시 325.3점, 진안군 311.78점, 무주군 322.44점, 부안군 309.84점으로 확인됐다. 추가합격자들은 지난 19일 면접시험을 진행했다.

이처럼 추가합격자까지 발표하며 시험 일정을 진행했지만 최종합격자가 선발예정인원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낳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최종합격자 99명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기간 내에 필요서류 등을 미제출하는 경우 임용될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임용후보자 등록은 해당 임용예정긴관(시·군) 인사담당 부서에 본인이 직접 방문해 임용후보자 등록원서 등을 제출하고 등록을 마쳐야 한다.

안혜성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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