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로스쿨, 학대 피해 아동 법률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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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로스쿨, 학대 피해 아동 법률지원 나선다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4.05.23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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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자문 및 아동학대 교육 등 프로그램 지원
한국법제연구원과 우수인재 양성 상호협약 체결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신봉기)은 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안용식) 및 경북포항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권정은)과 학대 피해 아동의 보호 및 예방 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23일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607호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아동 학대 사건의 피해 아동과 상담원에 대한 법률 자문과 아동 학대 관련 교육 및 강의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리걸클리닉(legal clinic, 법률임상교육)의 공익소송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법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사진설명: 왼쪽은 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안용식 관장, 가운데는 신봉기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장, 오른쪽은 경북포항아동보호전문기관 권정은 관장이다.
신봉기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상처받은 아이들이 한 번 더 상처받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앞으로 이러한 법률 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대 피해 아동 보호에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경북대 로스쿨은 한국법제연구원(원장 이원)과 22일 한국법제연구원 1층 중회의실에서 우수 법조인 양성을 위한 상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인적 교류 및 교육 등에 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법률실무, 교육 및 인력 개발, 연구 분야 등의 역량 강화로 상호 발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

 
주요 내용은 △연구원 소속 연구직의 경북대 강의 지원 △경북대 학생에 대한 연구원의 실무 교육 △공동연구 및 공동학술세미나 개최 △연구인력의 초청 및 파견 △ 양기관간 간행물, 전산DB, 기타 자료의 교환 등이다.

한국법제연구원은 국가입법정책 지원과 법률문화 향상 기여를 목적으로 1990년에 설립된 국내 유일의 법제전문 국책 연구기관이다.

신봉기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이번 협정 체결로 양 기관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어 교육 및 연구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아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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