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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법무사시험 지원자 소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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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법무사시험 지원자 소폭 증가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4.05.23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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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3,333명 지원...전년比 3.3% ↑
1차 6월 28일...합격자 8월 6일 발표

지난해까지 14년 연속 지원자 감소를 보이면서 올해도 같은 추세가 이어질지가 또 하나의 관심사였던 법무사시험이 올해는 하락세에 종지부를 찍고 반전에 성공했다.

지난 9일 원서접수(취소기간 5.1.∼5.16.)를 마감한 2014년도 제20회 법무사시험의 지원자는 총 3333명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같은 지원자 수는 전년도(3266명)에 비해 3.3% 포인트 증가한 것이며, 경쟁률도 26.9대 1에서 27.8대 1로 소폭 상승한 셈이다.

총 지원자 3333명 중 1차시험 지원자는 2998명으로 지난해(2882명)보다 4%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차시험 면제자는 총 335명으로 지난해(344명)보다 9명이 줄었다.

응시지역별로 지원자 현황을 보면 서울이 2430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72.9%에 달했다. 하지만 서울지역 지원자는 전년도(2396명)에 비해 소폭 증가에 그쳤다.

 
지원자 증가폭이 가장 큰 지역은 부산으로 277명에서 314명으로 13.4% 포인트 증가했다. 대전도 전년도에 비해 7.7% 포인트 증가한 224명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대구 183명, 광주 182명 순이었다.

1차시험 면제자는 전년도 1차시험 합격자가 317명이었으며 법무사법 제5조의2 제1항에 의한 10년 이상 근무한 경력 면제자가 12명이었다. 또한 제2항에 의한 면제자는 6명으로 나타났다.

법무사시험 지원자는 지난해까지 14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시들했다. 1999년 9,229명으로 정점에 달한 후 2001년에는 6천명대로 떨어졌으며 2005년에는 5천명대로 감소했다. 2007년에는 5천명선 마저 무너진 4천명대로 떨어졌고, 2011년부터 3천명대로 내려앉았다.

2011년까지 31.7대 1을 기록했던 경쟁률도 2012년에는 29.3대 1로 30선마저 무너졌고 지난해도 26.9대 1로 더욱 낮아져 역대 최저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반등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지원자 규모는 바닥권이다. 법무사시험의 인기가 수그러든 것은 무엇보다 법조시장의 환경변화가 꼽히고 있다. 로스쿨 도입에 따른 법조시장의 변화 가능성 때문에 법조 유사직역의 불안정성이 신규 진입을 어렵게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수험부담으로 사법시험 수험생들의 진입이 쉽지 않다는 점도 있다. 특히 민사집행법, 가족관계법 등의 시험과목이 사법시험 수험생의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1차 시험장소는 6월 3일 공고되며 시험일은 6월 28일이다. 1차 합격자는 8월 6일 발표할 예정이다. 법률저널은 올해 법무사시험 1차 대비용으로 ‘법시바이블’을 출간해 수험생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법원행정처에서 주관하는 시험은 그 출제 유형이 비슷하고 유사한 문제가 출제되는 경향을 착안해 만든 수험서다. 기출문제를 정리할 때 본인이 준비하는 시험이 아니어도 과목이 같다면 다른 시험도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는 점에서 ‘법시바이블’시리즈는 매우 활용성이 높은 책이다.

법무사시험 대비용인 ‘법시바이블’은 2013년에 시행된 법원시험의 모든 기출문제를 담았다. 법원행시, 법무사, 5급승진, 8급시험, 9급공채에서 출제된 헌법 85문제, 상법 55문제, 민법 165문제,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10문제, 민사집행법 85문제, 상업등기법 및 비송사건절차법 55문제, 부동산등기법 125문제, 공탁법 30문제 등 총 610문제의 기출해설을 충실히 달았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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