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한 해 평균 송사 53건 발생
변호사 채용으로 승소제고, 질 높은 법률서비스 기대
전라남도 여수시는 송무관련 행정을 전담할 변호사를 공개 채용했다.
여수시는 20일 시의 소송 수행 등 업무를 자체적으로 검토하고 대응키 위해 6급 일반임기제 변호사를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용된 변호사는 기획예산과 법무계에 배치돼 행정소송, 자치법규 입안 자문과 심사 등의 정책에 대한 법률자문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여수시의 소송건수는 2010년 74건, 2011년 39건, 2012년 57건, 2013년 43건 등 민선5기 들어 한해 평균 53건의 송사가 발생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각종 법적분쟁 등에 대해 외부 변호사의 자문을 받아 법정업무를 처리해왔다”면서 “소송건수 증가추세에 따른 전담 변호사 채용은 승소율 제고와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아름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