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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사시험, 14년 연속 감소세 ‘종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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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사시험, 14년 연속 감소세 ‘종지부’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4.05.16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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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접수 마감...3350여명 잠정 집계
1차 6월 28일...합격자 8월 6일 발표

지난해까지 14년 연속 지원자 감소를 보이면서 올해도 같은 추세가 이어질지가 또 하나의 관심사였던 법무사시험이 올해는 하락세 종지부를 찍고 반전에 성공했다.

지난 9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2014년도 제20회 법무사시험의 지원자는 총 3,350여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원서접수 취소기간 마감을 하루 앞둔 15일 현재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3,266명)보다 80여명 증가한 수치다.

총 지원자 3,350여명 중 1차시험 지원자는 3천여명, 1차시험 면제자는 350여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법무사시험 지원자는 지난해까지 14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1999년 9,229명으로 정점에 달한 후 2001년에는 6천명대로 떨어졌으며 2005년에는 5천명대로 감소했다. 2007년에는 5천명선 마저 무너진 4천명대로 떨어졌고, 2011년부터 3천명대로 내려앉았다.

2011년까지 31.7대 1을 기록했던 경쟁률도 2012년에는 29.3대 1로 30선마저 무너졌고 지난해도 26.9대 1로 더욱 낮아져 역대 최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의 경우 지원자가 전년도에 비해 감소폭이 컸기 때문에 저점을 찍었다는 전망에 따라 올해도 잇따라 감소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사법시험 준비생들의 법무사 진입이 어렵다하더라도 장수생들이 그나마 대안으로 도전할 수 있는 시험이라는 것.

올해 반등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지원자 규모는 바닥권이다. 법무사시험의 인기가 수그러든 것은 무엇보다 법조시장의 환경변화가 꼽히고 있다. 로스쿨 도입에 따른 법조시장의 변화 가능성 때문에 법조 유사직역의 불안정성이 신규 진입을 어렵게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수험부담으로 사법시험 수험생들의 진입이 쉽지 않다는 점도 있다. 특히 민사집행법, 가족관계법 등의 시험과목이 사법시험 수험생의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1차 시험장소는 6월 3일 공고되며 시험일은 6월 28일이다. 1차 합격자는 8월 6일 발표할 예정이다. 법률저널은 올해 법무사시험 1차 대비용으로 ‘법시바이블’을 출간해 수험생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법원행정처에서 주관하는 시험은 그 출제 유형이 비슷하고 유사한 문제가 출제되는 경향을 착안해 만든 수험서다. 기출문제를 정리할 때 본인이 준비하는 시험이 아니어도 과목이 같다면 다른 시험도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는 점에서 ‘법시바이블’시리즈는 매우 활용성이 높은 책이다.

법무사시험 대비용인 ‘법시바이블’의 특징은 2013년에 시행된 법원시험의 모든 기출문제를 담았다. 법원행시, 법무사, 5급승진, 8급시험, 9급공채에서 출제된 헌법 85문제, 상법 55문제, 민법 165문제,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10문제, 민사집행법 85문제, 상업등기법 및 비송사건절차법 55문제, 부동산등기법 125문제, 공탁법 30문제 등 총 610문제의 기출해설을 충실히 달았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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