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315 등 6곳 발표…제주 제외 모두 ‘미달’
각 지자체별 진행 현황은? 6월 초까지 ‘이어져’
지난달 3월 22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필기시험을 치른 이후, 시험 전형의 일정이 시도별로 상이하게 진행되고 있는 2014년 사회복지 공무원 시험. 현재까지 경기도를 포함한 6곳이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나머지 지자체의 경우, 서울을 비롯한 8곳은 면접을 앞두고 있으며 경북 등 3곳은 면접을 끝낸 후 최종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태다. 본지에서는 올해 사회복지 공무원 시험 진행 현황을 각 지자체별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 경기도 및 6곳…일정 ‘마무리’
올해 사회복지 공무원 선발시험을 진행한 지자체 중 가장 빨리 막을 내린 곳은 부산과 울산, 세종, 경기로 지난 9일 최종합격자 발표를 공고했다. 이 중에서도 면접일정을 제일 먼저 진행한 경기도의 경우 총 315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일반 286명, 저소득 2명, 장애 7명, 시간선택 20명으로 선발예정인원(336명)보다 21명이 미달된 인원이다.
이어 부산 또한 당초 공고했던 144명에 못 미치는 131명(일반 105명, 장애인 13명, 저소득 5명, 시간선택 8명)이 최종합격했다고 밝혔다. 울산 역시 2명이 모자란 40명(일반 39명, 장애 1명)이 합격했으며 인천은 55명(일반 50명, 옹진 2명, 장애 4명, 저소득 1명) 세종 2명으로 각 17명, 4명이 미달된 인원이 최종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제주는 선발예정인원과 동일하게 최종선발이 이뤄졌다.
현재까지 최종합격자를 발표한 6곳 중 제주, 인천은 임용후보자 등록 기간이 끝났으며 경기도는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세종지는 13일, 울산은 21일, 부산은 29일이 등록 기간이므로 기간 내에 필히 등록을 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대구·경남·경북…발표 ‘임박’
한편 이달 초에 면접을 치른 대구·경남·경북 등 세 곳의 경우 곧 최종 발표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일 면접을 진행한 경남은 오는 16일이 발표 예정일이며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이틀에 걸쳐 면접을 실시한 경북은 경남보다 이틀 앞둔 14일이 예정일이다. 대구는 지난 9일 면접을 시행, 경남과 같은 날인 16일에 발표한다고 공고한 바 있다.
■ 서울 및 8곳…5월 말~6월 초 발표 ‘예정’
올해 가장 일정을 늦게 마무리하는 곳은 서울이다. 서울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될 면접을 앞두고 있으며 그 결과는 6월 11일에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 지자체의 올해 사회복지 공무원 시험 일정을 살펴보면 ▲광주-면접 5월 14일, 발표 5월 30일 ▲대전-면접 5월 15일, 발표 5월 29일 ▲강원-면접 5월 21일~23일, 발표 5월 30일 ▲충남-면접 5월 14일~15일, 발표 5월 30일 ▲충북-면접 5월 19일~21일, 발표 5월 30일 ▲전남-면접 5월 15일, 발표 5월 29일 ▲전북-면접 5월 14일~15일, 발표 5월 22일 등이다.
공혜승 기자 desk@le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