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고시 최종 면접行 “몇 명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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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고시 최종 면접行 “몇 명이나?”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4.05.07 14:06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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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14일 ‘발표’…면접, 20일~21일 ‘시행’

올해 제30회 입법고시 2차 시험 합격의 주인공이 오는 14일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7일 국회사무처 관계자는 “당초 계획대로 2차시험 합격자 발표를 진행할 것”이라며 “매번 6시 이전에 발표를 해 왔으나 결제 상황에 따라 시간은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발표 예정일까지 남은 수일동안 수험생들은 긴장감을 안고 최종합격까지의 마지막 관문인 3차 면접시험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분위기다.

올해 입법고시 2차시험은 지난 4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국회의사당 본관에서 치러졌다. 응시대상자는 일반행정 77명, 법제 5명, 재경 123명 등 총 205명의 1차시험 합격자로 이뤄졌다. 최종선발인원(21명)대비 9.7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것.

▲ 지난달 1일부터 3일까지 시행된 제30회 입법고시 2차시험을 치르고 난 뒤 고사장을 벗어나고 있는 수험생의 모습.
이같은 경쟁 속에서 시험이 치러진 결과, 과락만 면하면 합격일 정도로 높은 난이도의 1차시험과 달리 2차시험은 비교적 무난한 출제 난이도였다는 게 응시생과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예상가능한 문제들이 주를 이뤘고 특히 최근 몇년간 까다롭게 출제돼 합격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해온 경제학이 예상외로 쉽게 출제됐다는 반응이 많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결국 무난한 난이도의 출제로 응시생들의 논리적인 답안작성과 차별성을 띈 답안작성 요령이 합격의 당락을 결정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의 경우 예년과 마찬가지로 전반적으로 평이한 난이도 속에서 시험이 2차시험이 치러진 가운데 행정학과 경제학 등에서 다소 난도 있는 문제들이 출제, 수험생들의 발목을 잡았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그 결과, 2차시험 합격선은 일반행정 60.14점(지방인재 58.37점), 법제직 56.37점, 재경직 66.29점(지방인재 65.55점)이었다.

이에 지난해와 비슷한 난이도 평을 낳고 있는 올해 역시 비슷한 수준에서 합격선이 기록될 것이라고 수험가는 전망하는 분위기다.

한편 일반행정직 8명, 법제직 3명, 재경직 10명 등 총 21명(단 사서직은 1명 선발예정이었으나 1차시험 합격자가 없었다.)을 선발할 예정인 제30회 입법고시는 2차시험 합격자가 발표 일주일 후인 20일부터 21일까지 면접시험이 치러질 예정이다. 모든 관문을 거친 최종합격자는 같은달 23일 발표된다. 

공혜승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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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밥 2014-05-07 23:16:00
합격기원합니다 제발

미초 2014-05-07 22:06:04
작년보다 선발인원 늘었으니 커트 조금 낮아지는 거 아닌가요?

고래밥 2014-05-07 23:16:00
합격기원합니다 제발

미초 2014-05-07 22:06:04
작년보다 선발인원 늘었으니 커트 조금 낮아지는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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