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소방학교 특채 응시율 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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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소방학교 특채 응시율 83.9%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4.04.2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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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전공‧응급구조 87% 수준

지난 19일 치러진 중앙소방학교 특채 응시율은 83.9%로 나타났다. 중앙소방학교는 “금번 특채 시험에는 총 2,650명이 응시, 83.94%의 응시율을 보였다”고 말했다.

353명을 선발하는 금번 중앙소방학교 지원자는 3,157명으로 지원자 중 507명이 결시했다. 지난해 중앙소방학교 특채 응시율은 86.7%로 전년대비 약 3%가량 낮아졌지만 실제 응시인원은 1,000명 정도 늘어난 결과라는 게 관계자의 후문이다.

모집 분야별로 보면 소방전공 남자는 지원자 1,197명 중 1,042명이 응시해 87%의 응시율을 보였고, 여자의 경우 지원자 212명 중 146명이 응시해 68.8%의 응시율을 보였다.

응급구조는 남 87.3%의 응시율(지원자 960명 중 839명 응시), 여 75.9%의 응시율(지원자 565명 중 429명 응시)을 보였다.

이에 따른 실질경쟁률은 전체 7.5대 1, 소방전공 남 28.1대 1, 여 36.5대 1, 응급구조 남 3.3대 1, 여 13.4대 1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질경쟁률 7.5대 1…소방전공 28대 1

중앙소방학교 특채 필기합격자는 오는 30일 발표되고 합격자에 한해 5월 12일부터 16일 체력 및 서류전형을 실시한다. 면접은 6월 9일~13일 진행, 같은달 18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필기합격자는 매과목 40% 이상, 전과목 총점의 60%이상 득점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하며 선발예정인원의 2배수 범위에서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는 전년대비 전체 선발규모는 다소 줄었으나 지원자는 늘어났다. 소방직 특채 지원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아져가는 추세다.

특히 지난해 소방전공 분야의 경우 89명을 뽑는 남자 모집에서 12.5대 1, 여자는 20대 1의 경쟁률이었으나, 올해는 소방전공학과 남녀 각각 32.8대 1, 56.75대 1의 경쟁률(접수 경쟁률)이었다.

중앙소방학교 특채 뿐 아니라 지자체가 실시하는 소방직 특채도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소방직 수험생은 보다 철저한 준비로 경쟁력을 갖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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