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시험 2차, 영어를 잡기 위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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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시험 2차, 영어를 잡기 위해선?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4.04.1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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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CST '영어집중관리강력반' 제5기 모집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된 2014년 1차 경찰시험 개인성적 조회 이후 수험생들 사이에서 영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선택과목에 대한 조정점수가 지방청별로 다른 상황에서 필수과목이 합격당락에 더 많은 영향을 미쳤다는 것.

이에 메가CST는 2014년도 2차 경찰시험 대비, 영어에 취약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집중관이강력반’ 제5기 재원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메가CST 영어집중관리강력반은 작년 9월 첫 선을 보였다. 영어가 필수과목으로 분류되고, 합격생들의 영어 평균성적이 해마다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 ‘영어 면과락 전략’으로는 경찰시험에 합격할 수 없다는 나름의 판단에서였다.

그 결과 지난 3월 15일에 치러진 2014년 1차 경찰시험에 응시한 메가CST 영어집중관리강력반 재원생 가운데 상위 30% 이내의 수험생 영어 평균 성적이 76.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낳았다. 이들 중 상당수가 2013년 2차 시험 영어 평균점수가 과락에 해당하는 40점 이하였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7개월 사이 무려 30점 이상 점수가 상승한 것이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차동경 메가CST 노량진캠퍼스 원장은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을 보였다. 영어에 약한 수험생 대부분이 기초가 취약하다는 사실에 착안, 7개월간 꾸준히 영어실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재원생들의 학업성취도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왔기 때문이라는 것.

차 원장은 “영어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의욕은 있지만 언제,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모른다는 것”이라고 지적한 뒤 “그런 이유에서 영어공부에 몰입할 수 있는 영어집중관리강력반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런 취지로 만들어진 영어집중관리강력반은 전담 강사를 두고 단계별 영어 학습커리큘럼을 편성해 각종 테스트를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메가CST 박수연 영어강사는 “처음 영어집중관리강력반 수업을 진행할 때만 해도 상당수 학생들이 문장의 주어와 동사도 구분하지 못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렇다고 해서 영어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고 강조할 수도 없었다. 다섯 과목을 치러야 하는 경찰시험 특성상 전 과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둬야만 했기에 학생들에게 영어공부만을 고집할 수 없었던 것이다.

이에 과목별 정규 강의시간 외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특강, 테스트, 질의응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뒀다. 그 결과 이번 1차 경찰시험에서 영어 고득점자를 다수 배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박수연 강사는 “영어는 단기간에 성과를 낼 수 없기 때문에 무엇보다 자기의지가 중요하다”며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노력한다면 오는 8월 2차 경찰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주희 기사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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