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직 9급공무원, 최종 430명 합격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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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직 9급공무원, 최종 430명 합격 ‘환호’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4.04.17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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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사무 408명 등…20명 초과 합격
여성 41.6%, 법원사무 평균연령 29세

올해 법원직 9급 공채시험에는 총 430명이 최종합격한 것으로 결정됐다.

법원행정처는 16일 2014년도 법원직 9급 공채시험의 최종합격자 법원사무 408명, 등기사무 22명 총 430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는 당초 발표한 선발예정인원인 410명보다 20명이 더 뽑힌 셈.

직렬별로 살펴보면 먼저 법원사무직렬 408명의 합격자 중 354명을 선발할 예정이었던 일반은 387명, 27명을 뽑으려던 장애는 17명, 저소득층은 선발예정인원 그대로 4명이 합격했다. 등기사무직렬의 경우 총 22명 중 일반은 21명(22명 선발예정), 장애인 1명(2명 선발예정), 1명을 선발하려던 저소득은 적격자를 찾지 못했다.

 
최종합격자 중 여자는 179명으로 41.6%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법원사무직에서는 175명, 등기사무직렬에서는 4명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42.9%)대비 소폭 하락한 것.

합격자의 학력은 대학교 재·졸이 385명(법원사무 365명, 등기사무 20명)으로 93.9%의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으며 대학원은 21명, 고졸 이하 5명 등의 순이다.

합격자들의 평균연령은 법원사무(일반) 29.27세, 등기사무(일반) 35.33세, 법원사무(장애인) 30.29세, 등기사무(장애인) 32.00세, 법원사무(저소득) 26.25세 등으로 나타났다.

법원사무직 일반직렬의 경우, 총 387명 중 31세 이상은 137명으로 35.4%를 차지해 지난해(37.8%)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고령자 비율이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등기사무직은 21명 중 17명(80%)이 31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압도적인 비중을 나타냈다.

이로써 올해 법원직 9급 시험은 총 410명(법원사무 385명, 등기사무 25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20명이 초과한 430명이 최종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먼저 총 6,825명이 원서를 접수해 이 중 5,030명이 실제 필기시험(1교시 기준)에 응시했고 응시율은 73.7%를 보였다. 필기시험 결과, 총 448명이 합격했으며 합격선(일반 기준)은 법원사무 81.5점, 등기사무 80.5점을 기록했다.

448명 중 면접단계에서 시험불참자 2명을 포함한 18명(법원사무 16명, 등기사무 2명)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편 이들 최종합격자 430명은 오는 28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법원공무원교육원에서 실시하는 9급 신규임용자과정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일정은 4월 24일부터 6월 11일까지 7주간 진행된다.

공혜승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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