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직 8급공무원시험, 올해 일정 ‘막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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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직 8급공무원시험, 올해 일정 ‘막 오른다’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4.04.0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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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공고 4월 10일…원서접수 4월 14~18일
지난해 768대 1의 경쟁률…올해 얼마나 될까?

올해 국회사무처 시행 8급 공채 시험 원서접수가 내주 월요일부터 시작된다.

오는 6월 14일에 필기시험을 치르는 2014년도 국회직 8급 공채 시험 원서접수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일정이 빨라진 셈이다. 이에 국회직 8급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이달 10일에 확정․발표되는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국회사무처 관계자는 “아직 선발인원 및 세부적인 공고내용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10일 중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니 그때까지는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이렇게 원서접수를 앞두고 시험공고문에 따른 선발인원에 수험가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매년 소수만을 뽑는 시험인 만큼 경쟁률 또한 최고 900대 1을 넘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하기 때문에 올해 얼마나 뽑을 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해의 경우 최종선발인원 13명에 9,081명이 지원해 7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행정(일반)직렬은 12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9,759명이 출원해 경쟁률은 813대 1에 이른다. 행정(장애인)직렬의 선발인원은 1명이고 222명이 지원했다.

올해로 제11회 째 시행되고 있는 국회직 8급 공채시험의 최근 경쟁률을 살펴보면 △2004년 559.3대1 △2005년 518대1 △2006년 979.1대1 △2007년 377대1 △2008년 490.8대1 △2009년 614.5대 1 △2010년 579대 1 △2011년 758.6대 1 △2012년 598.2대 1 △2013년 768대 1 등이다. 연도별로 들쭉날쭉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지만 평균적으로 600대 1을 넘는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한편 국회직 8급 공채시험은 당초 6월 28일, 즉 서울시 지방공무원 공채시험과 같은 일정으로 필기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지난해 11월 4일 밝힌 바 있으나 이틀 뒤인 6일 서울시 시험일정을 감안, 2주 앞당긴 6월 14일로 일정을 확정․발표했다.

이후 일정을 살펴보면 7월 4일에 필기시험 합격자가 발표되며 같은 달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이틀 뒤인 18일에 결정될 예정이다.

6월 14일에 시행되는 필기시험은 국어, 영어, 헌법, 행정법, 행정학, 경제학 총 6과목으로 2교시에 나누어 진행되며, 1교시는 국어·헌법·경제학을, 2교시는 영어·행정법·행정학을 치를 예정이다. 

공혜승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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