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고시 2차, 결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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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고시 2차, 결전 치른다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4.03.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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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대상자 205명…지난해엔 ‘평이..’
컨디션 조절 및 유의사항 ‘확인해야’

오는 4월 1일에 치러지는 2014년도 입법고시 2차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은 마무리 공부와 더불어 체력관리 등 컨디션 조절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지난 2월 15일에 치러진 입법고시 1차시험 결과 4,906명의 응시자 중 205명(일반행정 77명, 법제 5명, 재경 123명 등)이 합격했다.

2차시험은 이들 205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국회의사당 본관에서 치러지며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4시간동안 실시될 예정이다.

입법고시 2차시험은 논문형 필기시험으로 필수 4과목과 선택 1과목, 총 5과목을 치러야 한다. 직렬별로 과목을 살펴보면 △일반행정-필수과목: 행정법, 경제학, 행정학, 정치학, 선택과목: 헌법, 입법과정론, 정책학, 지방행정론, 정보체론, 조사방법론 중 택1 △법제직-필수과목: 행정법, 형법, 헌법, 민법, 선택과목: 입법과정론, 상법, 형사소송법, 민사소송법 중 택1 △재경직-필수과목: 행정법, 재정학, 경제학, 행정학, 선택과목: 입법과정론, 회계학, 통계학, 국제경제학, 상법 중 택1 등이다.

 
지난해의 경우 최악의 난이도로 꼽는 1차시험과 달리 전체적으로 평이한 난이도였다는 평이 지배적인 가운데 경제학과 행정학 등에서 제법 까다로운 문제가 나와 수험생들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앞서 치러진 올해 1차시험은 출제 난이도가 높아 ‘과락만 면하면 합격’ 수준이었다. 이에 수험가는 지난해와 비슷하게 “1차시험은 어렵고 2차시험은 무난하게” 출제될지, 2차시험 난이도에 대해 관심이 집중,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다.

한편 올해 최종 22명을 선발하는 입법고시는 다른 고시와 비교해 1차와 2차시험의 간격이 좁아 2차시험의 준비시간이 짧은 편이다. 따라서 수험전문가는 “이 기간 동안 얼마나 ‘집중’하느냐가 당락을 결정할 것”이라며 “단기간 준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동안 공부했던 내용을 되짚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컨디션 조절을 해야 한다고 수험전문가 그리고 합격생들은 입을 모았다. 시험 당일 제 실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특히 환절기인 요즘,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타 감기라도 걸린다면 결전을 치르는 데 큰 지장이 생길 것.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이와 함께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주의할 사항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유념해야 한다.

시험 당일 오전은 9시 30분, 오후는 1시 3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하며 응시표와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소지해야 한다. 이때 응시표를 분실한 자는 국회채용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재출력이 가능하다. 

공혜승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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