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올해 총 1,118명 선발…공채 76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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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 올해 총 1,118명 선발…공채 763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4.03.2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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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발표 완료…세종시는 미실시

올해 소방직 선발규모가 모두 드러났다. 경기도가 지난 17일 계획안을 발표함에 따라 올해 소방직 선발규모가 전부 완성됐다.

올해 17개 지자체의 소방직 전체 선발규모는 1,118명으로 지난해 1,431명보다 21.9% 줄어든 모습이다. 공채 규모는 총 763명으로 지난해 922명보다 17.3%가량 감소했다.

정년퇴직 등 자연감소인원의 수요가 많지 않았고 특히 지난해 상·하반기에 걸쳐 625명을 선발했던 경기도가 올해는 23.2% 줄어든 145명을 선발함에 따라 전체 규모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7개 지자체의 선발규모는 대부분이 전년대비 다소 감소한 모양새다. 그러나 서울과 인천, 강원, 전남, 충북 등 지역은 올해 전년대비 커진 규모를 보였다.

특히 인천과 충북은 올해 3배가량 증가한 규모를 보였는데, 이는 금년 소방서 신설에 따라 수요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은 올해 1곳, 충북은 2곳이 신설될 예정이라는 것이 기관 관계자의 귀띔이다.

전남은 지난해 특채에서만 14명을 선발했지만 올해는 공채를 실시, 2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퇴직자 등 올해 자연감소인원이 늘어남에 따라 전년대비 증가한 규모를 선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소방직 지역별 선발규모(공채)를 살펴보면 서울 310명(250명), 경기 145명(103명), 인천 73명(60명), 부산 70명(25명), 광주 13명(5명), 울산 21명(6명), 대전 14명(7명), 대구 42명(36명), 강원 116명(88명), 경남 30명(25명), 경북 92명(47명), 전남 46명(21명), 전북 65명(29명), 제주 31명(29명), 충남 50명(46명), 충북 105명(94명)이다.

지난해 10명을 선발했던 세종시는 올해 선발계획이 없다. 세종시 관계자는 “올해는 수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직 시험은 실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올해 소방직 시험은 국가직과 같은 날인 4월 19일 실시된다. 이에 일반직 수험생의 소방직 유입이 최소화 될 것으로 예상, 소방직 수험생끼리의 경쟁이 될 전망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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