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연수원, 교육을 통한 지역현안 문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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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행정연수원, 교육을 통한 지역현안 문제 고민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4.03.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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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시작으로 7개 시․도 교육 예정…‘맞춤형 현지방문교육’

지방행정연수원이 제주지역을 방문해 현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시작으로 올해 부산 등 7개 지역을 순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연수원(원장 임채호)는 제주지역을 방문해 이달 19일과 20일 양일간 제주시 소재 미래컨벤션센터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및 행정시 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현지방문 교육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맞춤형 현지방문교육이란 연수원내의 집합교육에서 탈피해 해당 지역의 특성과 지방자치단체의 요구에 맞게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해당 지역의 애로사항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문제 해결형’ 교육방식이다.

최근 제주도는 최근 관광객 1천만 시대를 맞이해 고부가 가치형 제주관광정책의 필요성이 대두돼 온 것. 이에 지방연수원은 관광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뿐만 아니라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고 앞으로의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맞춤형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중앙부처 관계 공무원, 학계전문가, 유사기관 전문가를 초빙해 제주도 현지에서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제주관광 여건의 변화와 바람직한 정책방향‘이란 주제로 제주대학교 장성수 교수의 발제와 제주도의 관계관, 제주관광공사, 업계 대표, 교육생 등이 지정토론자로 나서서 토론을 통한 문제해결 방식의 학습이 진행된다는 점이 눈에 띈다.

뿐만 아니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추진 중인 동홍동 헬스케어타운 및 예래 휴양형 주거단지 조성사업 등에 대한 현장방문 학습도 병행해 보다 실질적인 교육효과가 드러날 것이 기대된다.

한편 연수원에서는 이달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부산시, 전라남도 등 7개 시‧도를 순회하며 각기 다른 지역현안 7가지의 주제로 맞춤형 현지 방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방행정연수원 국제교육협력과장은 “교육기회가 적은 지방공무원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직접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자치단체들의 교육수요 및 욕구를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혜승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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