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북스/공단기 영어강사 서승우
공무원 생활영어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물어보는 유형은 <묻고 응답하기>이다. 아시다시피, 생활영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패턴이 실생활에서 무언가의 정보에 대해 묻고 답하는 것이다. 필답고사로서의 공무원영어시험에서 유일하게 (영어)말하기 영역-의사소통기능을 묻는 문항이다.
좀 더 세분해서 말한다면, 생활영어 part에서 두 가지 유형의 문항이 출제되는데, 그 첫 번째 유형이 ① 생활영어+간단한 문법을 묻는 것이고, 두 번째 유형이 ② 생활영어 +의사소통기능을 묻는 유형이다.
1.『생활영어+문법 유형』에서는 (생활영어를 물으면서) 청자와 화자가 대화를 주고받을 때, (주어)인칭의 변화 와 동사의 일치 등 생활영어 문항이라고 단순히 읽고, 느낌으로 답을 찍는 행위로는 오답이 될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생활영어>라고 주어지는 [상황대화]에서 청자와 화자의 질문·응답 의도를 파악함과 동시에 그 미묘한 뉘앙스에 숨겨진 문법 지식을 알아야 한다.
▶ 공무원 生生 생활영어 Key Point |
<생활영어>라고 주어지는 [상황대화]에서, 청자와 화자의 ① 질문·응답 의도를 파악한다. ② 그 미묘한 뉘앙스에 대해 알아본다. (문법 포함) |
2.『생활영어 + 의사소통기능』을 묻는 유형에서는 실생활에서 빈번히 사용되는 영어표현들을 자주 다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느끼지는 까닭은 Spoken English가 지닌 특수성, 흔히들 말하는 ①‘주어-동사의 호응’이나 ②‘필수요소-주어, 동사, 목적어’ 등이 생략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결국, 대화 상황에서 질문을 듣고 원하는 대답을 하는가, 또는 적절한 맥락으로 말을 이어가는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에 제시된 영어문장의 형식 및 문법에 집중하다 보면, 오답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결국 영어표현에 포커스를 두고, 주고받는 말이 의미상 같은 곳을 지향하고 있는 가를 판단하면 된다.
■ 다음 대화중 어색한 것은? (국가직 7급 2011) ① A: Do you have a minute? B: Sure, what do you need? ② A: Do you know Mr. Green, our neighbor? B: Not that I know of. ③ A: Can I come to your office this afternoon? B: I’m booked but I’d squeeze you in. ④ A: How is it going? B: I’m out of steam. |
위 기출문제는 두 번째 유형, 『생활영어 + 의사소통기능』을 묻는 질문이다. 전체적으로 ① 훑어보면서 오답이 될 수 있거나 의미가 알쏭달쏭한 답안만 표시해둔다. 그런 다음, 영어문장의 형식 및 문법에 집중하지 말고, <영어표현>에 포커스를 두고, ② 주고받는 말이 의미상 같은 곳을 지향하고 있는 가를 판단한다.
▶ 공무원 生生 생활영어 Key Point |
『A-B 대화』에서 틀린 짝을 찾을 때, ① 질문을 듣고 원하는 대답을 하는가 ② 적절한 맥락으로 말을 이어 가는가 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
정답은 ②번에서 “OO 이웃을 아느냐?(Do you know Mr. Green, our neighbor?)”고 묻는 표현에 yes/no 로 답하지 않고, “내가 아는 것과는 다르다.(Not that I know of)”라고 답하는 것은 옳지 않다.
▢ 어휘 정리 Do you have a minute? 시간 있으세요? neighbor 이웃 Not that I know of. 내가 아는 것과는 다르다. be booked 예약이 된, 약속이 있는 squeeze somebody in (누군가를) 위해 시간을 짜내다. out of steam 기운이 빠진 |
영어공부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동의하는 사실이 있다. “열심히 영어단어, 문장구조 등을 외웠는데, 막상 문제를 풀다보면 뭐가 뭔지 모르겠다.”
Anyway... Put it in this way! (그렇다면 이렇게 생각도 해보자^^)
스마트폰 게임, 컴퓨터 게임 등을 하면서 보는 영어단어, 문장표현 등은 절대 까먹지 않는다. Why? ①평소 관심을 가지고, ②자주 접하는 단어, 문장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본다면, 이것이 영어공부의 고득점 전략인지도 모를 일이다!
이러한 놀라운 경험을 이번 [공무원 생생 생활영어]를 통해서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단순히 일주일에 한번 생활영어보고, 아~하~ 뉘앙스를 알게 되었Go. 알고 보면, 내 영어독해실력이, 어휘/문장표현이 크게 늘Go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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