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7급시험…자료·상황 체감난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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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7급시험…자료·상황 체감난이도↑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4.03.08 2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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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평이했지만 시간부족 애로 호소
기출문제 유형 유지...자료.상황 어려워

지역인재 7급 시험이 8일 성동공고에서 실시된 결과, 자료해석 및 상황판단영역의 체감난이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래: 정답가안>

시험은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 진행, 1교시 언어논리영역, 2교시 자료해석영역, 3교시 상황판단영역으로 치러졌고 이날 함께 치러진 5급공채 및 국립외교원시험과 같은 문제로 실시됐다.

지역인재 7급은 학교추천 후 서류심사를 거쳐 통과자에 한해 이뤄졌고, 시험 응시대상자는 총 470명(행정 324명, 기술 146명)이었다.

시험시행 결과, 올해 지역인재 7급 시험은 전반적으로 평이한 수준이었으나 2교시 자료해석영역에서 특히 체감난이도가 있었다는 게 응시자 평이었다.

▲ 서울 중구 성동공고에서 지역인재 7급 시험을 치르고 귀가하는 수험생들.

한 응시자는 “대체로 크게 어렵지는 않았으나 2교시 시험이 타 과목 보다 다소 어렵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선다형 문제로 한 번에 답을 고를 수 없었던 과목이 자료해석영역이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또 다른 응시자는 “2교시에서 좀 헤맸다. 그러나 기출문제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자료해석영역의 난이도가 있었다는 반응이 상당수였으나 1교시 언어논리와 3교시 상황판단영역에서 시간을 지체했다는 응시자도 볼 수 있었다.

한 응시자는 “눈에 띄게 어려운 것은 없었지만 상황판단영역에서 시간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언어논리 역시 시간이 좀 부족했다는 것에서 난이도가 있는 것으로 응시자는 평가했다. 문제의 길이와는 상관없이 기출문제 유형이 변형돼 나오다보니 다소 부담이 됐다는 것.

그러나 응시자들은 당황한 문제가 많이 나왔다기 보다는 공부해온 것에서 다수 출제돼 결과에 기대하는 눈치였다. 필기합격자는 각 과목 만점의 40%이상 득점한 사람 중 성적 및 면접시험 응시자 수 등을 고려해 고득점자 순으로 정한다.

선발예정인원의 150%의 범위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동점자가 있을 때에는 선발예정인원을 초과해도 동점자 모두가 합격자로 처리된다.

올해 지역인재 7급 선발규모는 행정 및 기술 각각 50명씩 총 100명이다. 이에 따른 경쟁률은 행정분야 6.4대 1, 기술분야 3대 1 수준이다. 필기합격자는 4월 11일 발표되고, 합격자에 한해 같은 달 26일 면접이 이어진다. 모든 관문을 통과한 최종합격자는 5월 9일 발표된다. /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 출처; 안전행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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