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건국대생이 가장 많이 본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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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건국대생이 가장 많이 본 책은?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4.02.07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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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허도서관 2013 인기도서 톱10 발표
최고 인기도서는 3년 연속 ‘정의란 무엇인가'

지난 한해 건국대 학생들이 상허기념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해 읽은 책은 하버드대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저서 ‘정의란 무엇인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서점가 베스트셀러이기도 했던 이 책은 2011년, 2012년에도 최다 대출도서 1위를 차지해 3년 연속 건국대 학생들의 최고 인기 도서로 기록됐다.

건국대 상허기념도서관은 2013년 한 해 동안 대출도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정의란 무엇인가'가 339회 대출로 최다 대출 도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164회 대출 횟수를 기록한 ‘로마인이야기 1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시오노 나나미 지음), 3위는 163회 대출의 ‘이기적 유전자: 진화론의 새로운 패러다임’(리차드 도킨스 지음), 4위는 154회 ‘무정: 이광수 작품선’ 5위는 131회 대출을 기록한 전정예 작가의 ‘얘기좀 할래요? : 대화의 기술'이 각각 올랐다.

‘정의란 무엇인가'는 2011년 대출 횟수 282건, 2012년에는 449회 대출기록으로 1위에 올랐으며, 올해에도 대출기록 최상위에 위치하며 건국대생 필독도서로 자리매김했다.

2위 도서와의 대출횟수 격차도 2배가 넘는다. 학부생의 도서 대출 기간이 1회 5권 10일인 점을 감안하면 1년 동안 339회 대출은 상당히 높은 수치로 평가된다.

상허기념도서관은 학생들의 대출 인기가 높은 ‘정의란 무엇인가'를 총 37권 소장하고 있다.

최다대출 톱10 안에 든 책을 살펴보면 고전과 인문학 서적, 철학서, 경제사회과학도서, 소설, 자기계발서, 교양서 등 다양하다.

조정래의 ‘한강’, 리차드 니스벳의 ‘생각의 지도’, 장하준의 ‘나쁜 사마리아인들’, 건국대 일본어교재편찬위가 발간한 ‘쏙쏙!! 일본어’, 홍희옥의 ‘현대인의 식생활과 건강’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20위 안에는 ‘창조적 글쓰기’(글쓰기교재편찬위원회), 장하준 교수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김난도 교수의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등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건국대 상허기념도서관은 "일부 교양서적만의 대출 건수가 많은 다른 대학 도서관과는 달리 방대한 소장 도서를 가진 상허기념도서관은 학생들이 가벼운 책에서부터 무거운 철학과 고전, 전공서적까지 다양한 책을 대출하고, 또 대출 횟수도 다른 대학도서관보다 많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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