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검사 43명 임명...여성 53.4%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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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검사 43명 임명...여성 53.4% 강세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4.02.05 18:03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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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법무부 연수원43명·경력3명 임관식 개최

법무부는 5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2월 5일자로 신규 임용된 사법연수생 43기 40명과 경력변호사 3명 등 총 43명에 대한 임관식을 실시했다.

이 가운데 여성이 23명으로 53.5%를 차지하면서 여전히 절반을 넘었다.

법무부는 “금번 검사 선발과정에서 새로운 인성검사 모델을 적용하는 등 윤리의식과 국가관 등을 엄격하게 검증했다”고 밝혔다.

즉 지난해 10~11월 검사 지원자에 대해 검사로서의 자질, 윤리의식, 청렴성, 국가관 등에 관한 4단계역량<아래 표> 을 통해 심층적인 검증을 거쳐 선발했다는 것.

▲ 사진: 법무부
▲ 사진: 법무부

특히 서류 전형을 통과한 검사 지원자들 전원을 상대로 지원자의 정신건강, 윤리의식, 청렴성 등을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인성 검사 모델을 개발해 최초로 적용하고 전문가의 분석을 거쳐 그 결과를 조직역량 평가 과정에 반영했다.

또 인성 검사 및 조직역량 평가 과정에서 문제점이 지적된 지원자들에 대하여는 심층 면접을 추가로 실시하는 등 엄정한 선발 과정을 거쳤다는 설명이다.

 

법무부는 5일자로 신규 임용 43명 외에 일반검사 전보 490명, 법무관 전역자 34명에 대한 인사도 단행했다. 다만 법무관 전역자 34명에 대한 검사 신규 임용은 4월 1일자다.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지원자에 대하여는 변호사시험 합격자 발표 후 4월 중 검사로 신규 임용할 예정이다.
황교안 법무부장관은 이날 임관식에서 “헌법가치 준수와 법질서 확립, 그리고 검찰권 행사의 중심에 국민을 두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원외고가 법조계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상반기 신규임용 검사에서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률저널이 5일자로 임용된 신규검사 74명(사법연수원 43기 40명, 40기 법무관 전역자 34명)의 출신고교를 분석한 결과, 대원외고가 4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신규검사(68명)에서도 7명으로 단연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변호사 경력으로 임용된 이진수 검사는 서울중앙지검 부부장으로 공직생할을 시작하게 됐다. 

아울러  법학전문대학원 2기 신임 검사는 교육 과정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검사로서 직무를 시작했다.

지난해 5월 6일자로 신규 임용된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37명의 검사들은 법무연수원 등에서 형사법 이론과 실무, 검찰수사실무, 조사기법 강의, 실무기록 평가, 검사 윤리 교육 및 3개월 간 일선청 실무 수습 등 집중적인 교육을 받았다.

금번 인사부터 전국 청에 배치되어 본격적으로 검사로서 직무를 시작하게 된다.

이성진 기자 lsj@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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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후 2014-12-03 09:24:12
면접이 공정할거라고 믿는 국민이 몇사람이나 되것나?

2 2014-02-06 11:59:59
도대체 로튀들은 왜 검사야 ㅋㅋ 검사조무사로 바꿔라.

2014-02-06 09:05:40
법무장관이 임명장 주는데 눈 똑바로 보고 한손으로 건성으로 악수한다니....
검찰조직 이제 저렇나 ㄷㄷ

후후후 2014-12-03 09:24:12
면접이 공정할거라고 믿는 국민이 몇사람이나 되것나?

2 2014-02-06 11:59:59
도대체 로튀들은 왜 검사야 ㅋㅋ 검사조무사로 바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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