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소방공무원 92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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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소방공무원 92명 채용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4.02.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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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47명 등…원서접수 18일부터 시작

경상북도가 2013년도 지방소방공무원 채용시험 실시계획을 지난달 29일 확정·공고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채용인원은 6개 분야에서 최종 92명을 선발한다. 이는 96명을 선발했던 지난해보다 4명을 적게 뽑는 셈이다.

각 분야별 선발예정인원을 보면 공개경쟁채용시험의 경우 소방 남 45명과 소방 여 2명을 채용하며, 제한경쟁특별채용시험은 소방항공(소방헬기조정) 1명, 구조(남) 10명, 구급(남) 24명, 구급(여) 4명, 전기(남) 3명, 건축 3명 등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필기시험은 4월 19일 실시하여 합격자를 5월 2일 결정하게 된다. 이후 체력시험(5월 15~16일), 신체검사(5월 26~27일), 면접시험(6월 10~13일)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6월 25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거주지는 공개경쟁채용시험에만 제한이 있으며, 제한경쟁특별채용시험에는 거주지 제한이 없다.

공채 시험 거주지 제한은 2013년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시험일까지 계속하여 경상북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갖고 있는 자로서 동 기간 중 주민등록말소 및 거주불명으로 등록된 사실이 었어야 한다.

또 2014년 1월 1일 이전까지, 경상북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었던 기간이 모두 합산하여 3년 이상인 자만 응시가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경북도 지방소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는 96명 선발예정에 1,134명이 응시해 12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소방사를 뽑는 공개경쟁 채용시험에는 64명 선발에 848명이 응시, 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소방사·소방교·소방장을 선발하는 제한경쟁 채용시험에는 32명 선발에 286명이 지원, 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남자소방분야(58명 선발) 12대 1, 여자소방분야(6명 선발) 24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간호사 또는 응급구조사 자격을 소지한 경력자를 뽑는 여자구급에는 1명 선발에 43명이 지원했다. 남자구급분야(9명 선발)는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해화학물질 사고에 대응하는 방제인력 확보를 위해 올해 처음 학사학위 소지 경력자를 뽑는 화학구조분야에는 2명 선발에 6명이 응시했다. 원자력분야는 2명 선발에 4명, 소방항공은 1명 선발에 10명이 각각 지원한 바 있다.

공혜승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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