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군무원, 7월 5일 '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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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군무원, 7월 5일 '결전'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4.01.2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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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타공무원시험 일정고려…세부일정 3월 이후
올해 모든 일정 확정…“수험생들 꼼꼼히 확인해야”

 

올해 군무원 필기시험이 7월 5일에 실시되는 것으로 확정되면서 2014년도 시험의 밑그림이 완성됐다.

국방부가 지난 21일에 발표한 ‘2014년 군무원 채용시험 일정(예정)안내’에 따르면 올해 필기시험은 7월 5일에 실시된다. 이는 매년 6월 달에 치러지던 군무원 필기시험의 일정이 일주일가량 늦춰진 셈이다.

최근 4년간 군무원채용 필기시험은 2010년 6월 26일, 2011년 6월 25일, 2012년 6월 30일, 2013년 6월 29일 등 통상 6월 마지막주에 시험이 시행됐다.

이같은 시험 일정에 대해 군무원 관계자는 “서울시 일정과 중복되는 것을 고려해 일정을 계획, 이같이 확정했다”고 설명하며 이어 “타시험과 날짜가 겹쳐지지 않음으로 보다 많은 수험생이 군무원 시험에 응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4년도 공무원채용 필기시험이 몰려있는 6월의 일정을 확인해보면, 먼저 지방직과 교육청은 6월 21일, 서울시는 6월 28일 등이다.

이로써 올해 군무원시험 일정이 다른 공무원채용 필기시험 일정과 겹쳐 중복 지원을 못할 것을 우려했던 수험생들은 반색하는 분위기다.

국방부 및 육·해·공군 군무원 선발직렬 및 인원을 담은 정확한 군무원 채용공고는 3월에서 4월 초 사이에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에도 4곳이 같은 날 필기시험이 실시되므로 모두 비슷한 시기에 각 군무원 채용공고안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방부는 또한 7월 5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면접시험은 9월 중에 치러지며 면접시험 합격자 공고는 10월 초로 예정된 일정을 안내했다.

이렇게 올해 군무원 필기시험 일정이 밝혀짐에 따라 수험생들은 앞으로 5개월가량 남은 셈이다. 이에 수험생들은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고 확정된 일정에 맞춘 공부전략을 재수립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한편 군무원 공개경쟁 채용은 국가직·지방직 공무원시험과 동일하거나 비슷한 과목으로 치러지지만 영어과목은 토익 등 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9급은 토익 470점 이상(토플 PBT 440점 이상, CBT 123점 이상, IBT 41점 이상 / 펠트 PELTmain 171점 이상 / 텝스 400점 이상 / 지텔프 Level 232점 이상 / 플렉스 400점 이상)이며 7급, 5급으로 직급이 높을수록 이에 상응하는, 기준점수가 단계별로 높다.

성적 유효기간은 2011년 1월 1일 이후 국내에서 실시된 시험으로서 원서접수 마감일까지 점수가 발표된 시험 중 기준점수 이상인 시험성적에 한하여 인정된다. 해당 검정시험기관의 정규(정기)시험 성적만을 인정한다.

다만 국장교 출신, 특정 외국어, 박사학위 등 특수한 분야의 경력과 자격을 지원요건으로 하는 특채는 전문분야 2과목만으로 필기시험이 치러진다. 따라서 공채와 같은 영어능력검정시험이 제외된다.

공채·특채 모두, 6급이하 일반 공무원시험과 마찬가지로 취업지원대상자, 자격증소지자는 소정의 가점이 부여된다. 

공혜승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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